‘고려거란전쟁’ 최수종 “작품 선택 이유? 강감찬 役, 내가 아니면 누가 하나”[MK★현장]

김현숙 MK스포츠 기자(esther17@mkculture.com) 2023. 11. 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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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수종이 '고려 거란 전쟁'을 선택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날 최수종은 작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에 대해 "책을 읽으면서 '고려 거란 전쟁'이라는 제목을 참 잘 선택했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힘의 원동력, 그리고 제가 대하 사극을 통해서 전하고 싶은 소감, 우리가 작지만 얼마나 큰 민족인지를 전하고 싶었는데 이 드라마를 찍으면서 백성들의 한마디 한마디가 '우리가 하나가 될 수 있었던 힘들이 여기 있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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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수종이 ‘고려 거란 전쟁’을 선택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9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 세인트에서 KBS 2TV 새 대하 사극 ‘고려 거란 전쟁’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자리에는 전우성-김한솔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동준, 지승현, 이시아, 하승리, 최수종이 참석했다.

이날 최수종은 작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에 대해 “책을 읽으면서 ‘고려 거란 전쟁’이라는 제목을 참 잘 선택했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힘의 원동력, 그리고 제가 대하 사극을 통해서 전하고 싶은 소감, 우리가 작지만 얼마나 큰 민족인지를 전하고 싶었는데 이 드라마를 찍으면서 백성들의 한마디 한마디가 ‘우리가 하나가 될 수 있었던 힘들이 여기 있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배우 최수종이 ‘고려 거란 전쟁’을 선택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사진 = 천정환 기자
특히 최수종이 사극을 선택한 것은 KBS1 ‘대왕의 꿈’ 이후 약 10년 만이다. 그는 “대본을 보고 강감찬 역할을 내가 아니면 또 누가 하랴”고 농담을 던졌다.

그러면서 “장군으로만 알고 있었던 제 눈이 문관 출신의 전쟁터에 나가는 활약상을 보고 60-70대에 할 수 있는 역할을 나이 비슷한 내가 해야겠다는 욕심이 생겨 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고려 거란 전쟁’은 관용의 리더십으로 고려를 하나로 모아 거란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고려의 황제 현종과 그의 정치 스승이자 고려군 총사령관이었던 강감찬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11일 오후 9시 25분 첫 방송.

[김현숙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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