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송호관광지 캠핑장 ‘공공 우수야영장’ 선정

안영록 2023. 11. 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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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 송호관광지 캠핑장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공공 우수야영장'으로 선정됐다.

공공 우수야영장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가족(어린이) 친화 야영장 △무장애 야영장 △반려동물 친화 야영장 △친환경 야영장 등 4개 분야에 적합한 공공 야영장 47곳을 추천 받아 전문가 심사를 거쳐 뽑는다.

송호관광지 캠핑장은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와 송림 보호를 위해 전기‧화로 사용 제한 등을 통해 친환경 분야 공공 우수야영장으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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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영동군 송호관광지 캠핑장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공공 우수야영장’으로 선정됐다.

공공 우수야영장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가족(어린이) 친화 야영장 △무장애 야영장 △반려동물 친화 야영장 △친환경 야영장 등 4개 분야에 적합한 공공 야영장 47곳을 추천 받아 전문가 심사를 거쳐 뽑는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야영장 질적 향상을 위해 올해 처음 ‘공공 우수야영장’ 제도를 도입했다.

영동군 송호관광지 캠핑장. [사진=영동군]

송호관광지 캠핑장은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와 송림 보호를 위해 전기‧화로 사용 제한 등을 통해 친환경 분야 공공 우수야영장으로 뽑혔다.

야영장에 자동차 진입을 금지하고, 분리배출 시설을 갖춰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탄소중립 실천 장려를 위한 전기차 충전소도 있다.

올해 상반기 캠핑장 시설 정비와 전기‧화로 사용이 가능한 F구역 사이트 및 포토존을 신설해 안전하고 아름다운 야영장 환경을 갖췄다.

캠핑장 방문객 중 지역 향토음식점과 관광지 영수증을 제시한 방문객에게 지역 특산물인 일라이트 비누와 와인을 기념품으로 지급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캠핑 문화에 기여하고 있다.

김지영 군 관광정책팀장은 “187개 사이트를 가진 송호관광지 캠핑장은 양산8경의 수려한 경관과 100년 이상 된 소나무숲을 동시에 지닌 명승지”라고 소개하며 “송호관광지에서 낭만적인 캠핑을 즐기길 바란다”고 추천했다.

영동군 송호관광지 캠핑장. [사진=영동군]
/영동=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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