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률 해군 3함대 사령관 취임…"반드시 이기는 부대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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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제3함대사령부(이하 3함대)는 9일 부대 대강당에서 제30대 김경률 사령관 취임식을 했다.
최성혁(중장) 해군작전사령관 주관으로 열린 이날 취임식에는 3함대 예하 주요 지휘관 및 장병 등이 참석했다.
신임 김 사령관은 취임사에서 "무에서 유를 창조한 충무공의 호국정신과 역대 사령관께서 이룩하신 상승의 전통을 이어받아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상승함대'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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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해군 제3함대사령부(이하 3함대)는 9일 부대 대강당에서 제30대 김경률 사령관 취임식을 했다.
최성혁(중장) 해군작전사령관 주관으로 열린 이날 취임식에는 3함대 예하 주요 지휘관 및 장병 등이 참석했다.
신임 김 사령관은 취임사에서 "무에서 유를 창조한 충무공의 호국정신과 역대 사령관께서 이룩하신 상승의 전통을 이어받아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상승함대'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적필승(對敵必勝)의 각오로 함대에 부여된 임무 완수와 남방해역 수호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 사령관은 부대 전투임무수행 역량 강화를 위한 '전기ㆍ군기ㆍ사기' 함양과 성공적 임무수행을 위한 부대원 간 자유로운 토의도 강조했다.
김 사령관은 해군사관학교 47기로 1993년 임관했으며 최영함장, 국방부 방위정책과장, 해군 5성분전단장, 한미연합군사령부 인사참모부장 등 해·육상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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