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7년 만 연기 도전…‘내 남편과 결혼해줘’ 캐스팅[공식]

김하영 기자 2023. 11. 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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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보아가 자신의 데뷔 20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를 3월 11~12일 양일간 진행하며 팬들의 뜨거운 성원을 받았다. 이하 SM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보아가 7년 만에 배우로 돌아온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9일 스포츠경향에 “보아가 tvN 새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 출연한다”며 “역할 등 자세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로써 보아는 7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오게 됐다. 그는 2017년 영화 ‘가을 우체국’을 마지막으로 연기활동을 잠시 쉬었다.

앞서 보아는 KBS 2TV ‘연애를 기대해’(2013), JTBC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2016)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보아가 복귀작으로 선택한 tvN 새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절친과 남편의 불륜을 목격하고 살해당한 여자가 10년 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경험하며 시궁창 같은 운명을 그들에게 돌려주기 위한 본격 운명 개척 드라마다. 일찌감치 박민영, 나인우, 이이경, 송하윤, 이이광, 공민정 등이 출연을 확정지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내년 1월 1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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