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창비 글쟁이’ 세종서 11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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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 좋은 어린이책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가들이 지역주민들을 만나 책을 주제로 한 강연과 놀이를 함께 진행하는 '2023년 찾아가는 창비 글쟁이 사업'이 오는 11일 세종시에서 진행된다.
이 사업은 공모전 수상 작가들로 구성된 '창비글쟁이 모임'이 매년 봄, 가을 한 차례씩 전국 각 지역을 방문해 진행하는 재능 기부 강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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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지승곤 기자] ‘창비 좋은 어린이책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가들이 지역주민들을 만나 책을 주제로 한 강연과 놀이를 함께 진행하는 ‘2023년 찾아가는 창비 글쟁이 사업’이 오는 11일 세종시에서 진행된다.
이 사업은 공모전 수상 작가들로 구성된 ‘창비글쟁이 모임’이 매년 봄, 가을 한 차례씩 전국 각 지역을 방문해 진행하는 재능 기부 강연이다.
창비글쟁이 모임은 지난 2011년부터 이 사업을 시작해 지난 2020년 이후 코로나19로 운영을 잠시 중지했다가 이번 가을부터 출발지를 세종시로 정해 운영을 재개하게 됐다.
이번 찾아가는 창비 글쟁이 사업은 해밀동도서관, 가재마을 10단지 작은도서관, 나릿재 3단지 작은도서관 등 모두 3곳에서 운영된다.
해밀동도서관에서는 ‘헛다리 너 형사’ 장수민 작가, ‘그냥 씨의 동물직업 상담소’ 안미란 작가, ‘어느 날 사라진’ 전성현 작가, ‘오빠는 사춘기’ 채인선 작가, ‘햇빛마을 아파트 동물원’ 정제광 작가가 참여하며 초등, 중등, 성인을 대상으로 모두 4개 강연과 저자 사인회가 진행된다.
가재마을 10단지 작은도서관에서는 ‘고양이 해결사 깜냥’ 홍민정 작가, ‘사랑이 훅’ 진형민 작가, ‘열려라, 돈나무!’ 정은정 작가가 참여하며 초등과 성인을 대상으로 모두 2개 강연과 저자 사인회가 열린다.
나릿재마을 3단지 작은도서관에서는 ‘나는 3학년 2반 7번 애벌레’ 김원아 작가, ‘무지막지 공주의 모험’ 김미애 작가, ‘축구왕 이채연’ 유우석 작가가 참여하며 초등과 성인을 대상으로 2개 강연과 저자 사인회가 예정돼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초중등생과 성인은 세종시 공공도서관 누리집에 게시된 안내문을 참조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세종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세종시립도서관 2주년 개관에 맞춰 뜻깊은 작가진들과 함께 좋은 취지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며 “이번 창비 글쟁이 사업을 통해 세종시의 독서문화가 더욱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지승곤 기자(argos42@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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