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업소 女실장 통해 이선균에 마약 건넨 의사…병원 압수수색

장진리 기자 2023. 11. 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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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유흥주점 실장을 통해 배우 이선균(48)에게 마약을 건넨 혐의를 받는 현직 의사의 병원을 압수수색했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는 9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의사 A씨의 병원을 압수수색했다.

A씨는 마약 투약 혐의 등으로 구속된 강남 유흥업소 실장 B씨(29)를 통해 이선균 등에게 마약을 공급한 혐의를 받는다.

이선균은 마약 투약 혐의가 불거진 후 이 유흥업소 1% VIP라는 의혹까지 나와 충격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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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선균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경찰이 유흥주점 실장을 통해 배우 이선균(48)에게 마약을 건넨 혐의를 받는 현직 의사의 병원을 압수수색했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는 9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의사 A씨의 병원을 압수수색했다.

병원은 서울 강남에 위치해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부터 마약수사계 수사관들을 통해 의료 기록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마약 투약 혐의 등으로 구속된 강남 유흥업소 실장 B씨(29)를 통해 이선균 등에게 마약을 공급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유흥업소는 고소득층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회원제 룸살롱이다. 이선균은 마약 투약 혐의가 불거진 후 이 유흥업소 1% VIP라는 의혹까지 나와 충격을 줬다.

이선균은 지난 4일 경찰에 2차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두 번째 소환인 이날 조사에서 "B씨가 나를 속이고 뭔가를 줬다"라며 "마약인 줄 몰랐다"라고 유흥업소 실장에게 속아 마약인 줄 모르고 투약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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