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앞바다서 조업 어선끼리 충돌…승선원 9명 모두 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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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6시께 경남 고성군 인근 해상에서 조업하던 어선끼리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사고는 조업을 마치고 귀항하던 어선 A호(2.99t, 연안통발, 승선원 2명)와 어선 B호(8.55t, 연안선망, 승선원 7명)가 부딪히면서 발생했다.
이날 사고로 A호 선체 선수 좌현 일부와 B호 선체 선수 우현 일부가 파손됐다.
사천해양경찰서는 충격으로 무릎을 다친 A호 선원 C씨를 사천시 팔포항으로 이송한 후 대기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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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9일 오전 6시께 경남 고성군 인근 해상에서 조업하던 어선끼리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사고는 조업을 마치고 귀항하던 어선 A호(2.99t, 연안통발, 승선원 2명)와 어선 B호(8.55t, 연안선망, 승선원 7명)가 부딪히면서 발생했다.
이날 사고로 A호 선체 선수 좌현 일부와 B호 선체 선수 우현 일부가 파손됐다. 하지만 두 선박 모두 자력 항해가 가능해 A호는 남해군 서대항으로 B호는 통영시 동호항으로 각각 입항 조치됐다.
사천해양경찰서는 충격으로 무릎을 다친 A호 선원 C씨를 사천시 팔포항으로 이송한 후 대기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사천해경 관계자는 “양측 선장 상대 음주 측정 결과 이상 없었다”며 “선장 등 관계자의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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