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토' 피오 "집으로 온 느낌…잊지 않고 불러줘서 감사해"(일문일답)

최수빈 2023. 11. 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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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치 보이' 피오가 '놀라운 토요일'로 다시 돌아온다.

그룹 블락비 멤버 피오는 9일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 제작진을 통해 "얼른 형, 누나들과 좋은 '케미'로 재밌게 또 열심히 방송을 만들어 가보겠다"고 밝혔다.

'놀토' 제작진은 "'캐치 보이' 피오가 한층 더 강해져 돌아왔다. 활약상을 기대해 주셔도 좋다"고 전해 돌아온 피오의 받아쓰기 실력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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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방송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 멤버 피오가 군 복무를 마치고 합류한다. /tvN

[더팩트ㅣ최수빈 인턴기자] '캐치 보이' 피오가 '놀라운 토요일'로 다시 돌아온다.

그룹 블락비 멤버 피오는 9일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 제작진을 통해 "얼른 형, 누나들과 좋은 '케미'로 재밌게 또 열심히 방송을 만들어 가보겠다"고 밝혔다.

피오는 2019년 2월부터 '놀토' 고정 멤버로 합류해 다양한 활약을 보여왔다. 특히 받아쓰기 게임 중 단어 캐치를 잘해 '캐치 보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하지만 피오는 군 복무를 위해 지난해 4월 16일 방송분을 마지막으로 하차했다. 하지만 올해 9월 27일 만기 전역해 다시 복귀하게 됐고, 이로써 '놀토' 멤버 9명이 완전체로 함께하게 됐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는 한층 늠름하게 돌아와 복귀 신고를 하는 피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여기에 특유의 밝은 미소와 설레는 마음으로 입장하고 있는 피오와 그런 피오를 진심으로 환영해 주는 멤버들의 '케미'가 따뜻한 웃음을 자아낸다.

'놀토' 제작진은 "'캐치 보이' 피오가 한층 더 강해져 돌아왔다. 활약상을 기대해 주셔도 좋다"고 전해 돌아온 피오의 받아쓰기 실력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완전체 멤버들과 함께하는 '놀토'는 11일 오후 7시 30분에 방송된다.

그룹 블락비 멤버 피오가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 복귀하는 소감을 밝혔다. /방송 화면 캡처

다음은 피오가 직접 전한 일문일답이다.

- 기다려 주셨을 놀래미('놀토' 시청자 애칭)분들께 인사와 함께 돌아온 소감

놀래미 여러분들 기다려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얼른 형, 누나들과 좋은 '케미'로 재밌게 또 열심히 방송을 만들어 가보겠다. 첫 녹화는 오랜만이라 조금 긴장도 했지만 기분 좋은 설렘이 가득했다. 다시 집으로 돌아온 느낌이 들었을 정도로 저를 잊지 않고 기다려 준 '놀토' 멤버들과 제작진, 스태프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 공백기 동안 '놀토' 시청자로 지켜봤을 것 같은데, 시청자로 본 '놀토'는 어땠는지. 그리고 활약상을 특별히 눈여겨본 멤버가 있나?

그간 부대에서 '놀토' 본방 사수를 정말 많이 했다. 볼 때마다 느끼고 같이 촬영하면서도 많이 느끼지만 역시 '놀토'에는 '키어로'('놀토' 멤버 키의 별명) 키라고 생각한다. 키 형의 받아쓰기 실력을 봐도 봐도 놀랍고 신기하다.

- 공백기 동안 '놀토' 멤버 중 받아쓰기 실력이 업그레이드됐거나 조금 달라졌다고 느낀 멤버도 있나?

태연 누나가 받아쓰기 정리와 가사 캐치, 유추하는 능력이 좋아진 것 같다. 그리고 한해 형이 일 년 반 전보다 살이 약간 올랐는데 그래서인지 예능감도 같이 올라간 것 같아 재밌고 좋았다.

- 지난 4월 '놀토'가 5주년을 맞이하면서 각 멤버들이 '놀라운 토요일'에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를 얘기했다. 피오도 '놀토'에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가 있는지

꼭 초대하고 싶은 가수 후배들이 있다.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 친구들을 초대해 우리 놀래미분들에게 보이넥스트도어 친구들의 끼와 춤, 그리고 예쁘고 매력적인 다양한 모습들을 소개해 드리고 싶다.

- 그간 피오는 '놀토'에서 캐치보이, 통계청장 등의 캐릭터로 사랑받아 왔다. 앞으로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 건지 각오 한 마디

잊지 않고 다시 불러주신 만큼 녹화장에서 형, 누나들을 따라 같이 팀워크를 이뤄 받아쓰기도 잘 풀고 간식 게임도 재밌게 즐기면서 행복하게 촬영하겠다. 특히 제가 촬영하면서 느끼는 행복한 웃음을 시청자분들에게도 고스란히 전달해 드리고 좋은 에너지를 드릴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하겠다. 많이 기대해 주시고 다시 한번 이렇게 '놀토'에 돌아올 수 있게 해준 시청자분들과 모든 관계자분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

subin713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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