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변소정, 왼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 … 수술 및 시즌 아웃 불가피
손동환 2023. 11. 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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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소중한 자원을 잃었다.
그렇지만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십자인대가 나간 것 같다"며 변소정의 부상을 더 걱정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MRI 검사 결과, '전방십자인대 파열'이었다. 수술이 불가피하다. 비시즌 내내 너무 열심히 해줬고, 기대감도 컸다. 그리고 전반전까지 너무 잘해줬다. 많이 안타깝다. 그렇지만 본인이 제일 마음 아플 거다"며 변소정의 부상을 전했다.
신한은행 관계자가 이야기한 대로, 변소정은 비시즌 내내 땀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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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소중한 자원을 잃었다.
인천 신한은행은 지난 8일 8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청주 KB스타즈에 57-82로 졌다. 홈 개막전부터 패배를 떠안았다.
홈 개막전 패배는 사실 어느 정도 예상됐다. 신한은행의 상대는 박지수(196cm, C)의 KB스타즈였기 때문. 그러나 신한은행은 전반전까지 38-39로 선전했다.
김소니아(177cm, F)가 중심을 잡아준 것도 컸지만, 여러 포워드들의 피지컬과 에너지 레벨도 돋보였다.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면, 여러 장신 자원의 미스 매치 유도 및 높이 싸움이 신한은행 선전 요인이었다.
변소정도 그 중 한 명이었다. 12분 11초의 출전 시간 동안 7개의 리바운드를 따냈다. 공격 리바운드는 무려 3개. 또, 도움수비에 이은 블록슛도 해냈다.
변소정은 후반전에도 왕성한 에너지를 보여줬다. 공격 리바운드 참가 후 넘어진 변소정은 뒤늦게 백 코트했다. 허예은(164cm, G)의 뒤에서 허예은을 견제하려고 했다.
하지만 허예은이 볼을 받을 때, 변소정은 갑자기 넘어졌다. 3쿼터 시작 2분 56초 만에 코트에서 쓰러졌다. 그리고 일어나지 못했다. 들것에 실려, 코트에서 벗어났다.
변소정이 이탈한 후, 신한은행은 무기력해졌다. 너무 쉽게 무너졌다. 완패. 전반전 흐름을 전혀 살리지 못했다.
그렇지만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십자인대가 나간 것 같다”며 변소정의 부상을 더 걱정했다. 상대 팀이었던 김완수 KB스타즈 감독 역시 “다들 다치지 않았으면 했는데, 소정이가 크게 다친 것 같다”며 승리에도 마음껏 웃지 못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MRI 검사 결과, ‘전방십자인대 파열’이었다. 수술이 불가피하다. 비시즌 내내 너무 열심히 해줬고, 기대감도 컸다. 그리고 전반전까지 너무 잘해줬다. 많이 안타깝다. 그렇지만 본인이 제일 마음 아플 거다”며 변소정의 부상을 전했다.
신한은행 관계자가 이야기한 대로, 변소정은 비시즌 내내 땀을 흘렸다. 그리고 땀의 성과를 코트에서 보여줬다. 그러나 변소정은 잠시 쉬어가야 한다. 치료와 재활에 온 힘을 쏟은 후, 코트로 돌아와야 한다. 그게 변소정이 할 수 있는 일이다.
사진 제공 = WKBL
인천 신한은행은 지난 8일 8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청주 KB스타즈에 57-82로 졌다. 홈 개막전부터 패배를 떠안았다.
홈 개막전 패배는 사실 어느 정도 예상됐다. 신한은행의 상대는 박지수(196cm, C)의 KB스타즈였기 때문. 그러나 신한은행은 전반전까지 38-39로 선전했다.
김소니아(177cm, F)가 중심을 잡아준 것도 컸지만, 여러 포워드들의 피지컬과 에너지 레벨도 돋보였다.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면, 여러 장신 자원의 미스 매치 유도 및 높이 싸움이 신한은행 선전 요인이었다.
변소정도 그 중 한 명이었다. 12분 11초의 출전 시간 동안 7개의 리바운드를 따냈다. 공격 리바운드는 무려 3개. 또, 도움수비에 이은 블록슛도 해냈다.
변소정은 후반전에도 왕성한 에너지를 보여줬다. 공격 리바운드 참가 후 넘어진 변소정은 뒤늦게 백 코트했다. 허예은(164cm, G)의 뒤에서 허예은을 견제하려고 했다.
하지만 허예은이 볼을 받을 때, 변소정은 갑자기 넘어졌다. 3쿼터 시작 2분 56초 만에 코트에서 쓰러졌다. 그리고 일어나지 못했다. 들것에 실려, 코트에서 벗어났다.
변소정이 이탈한 후, 신한은행은 무기력해졌다. 너무 쉽게 무너졌다. 완패. 전반전 흐름을 전혀 살리지 못했다.
그렇지만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십자인대가 나간 것 같다”며 변소정의 부상을 더 걱정했다. 상대 팀이었던 김완수 KB스타즈 감독 역시 “다들 다치지 않았으면 했는데, 소정이가 크게 다친 것 같다”며 승리에도 마음껏 웃지 못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MRI 검사 결과, ‘전방십자인대 파열’이었다. 수술이 불가피하다. 비시즌 내내 너무 열심히 해줬고, 기대감도 컸다. 그리고 전반전까지 너무 잘해줬다. 많이 안타깝다. 그렇지만 본인이 제일 마음 아플 거다”며 변소정의 부상을 전했다.
신한은행 관계자가 이야기한 대로, 변소정은 비시즌 내내 땀을 흘렸다. 그리고 땀의 성과를 코트에서 보여줬다. 그러나 변소정은 잠시 쉬어가야 한다. 치료와 재활에 온 힘을 쏟은 후, 코트로 돌아와야 한다. 그게 변소정이 할 수 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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