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오래 건강하세요~"…중랑구 '99세 이상 어르신' 축하잔치

정준영 2023. 11. 9. 14: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중랑구에서 아흔아홉살이 넘는 어르신을 위한 특별한 잔치가 열렸다.

9일 중랑구에 따르면 중랑구 효사랑봉사회는 지난 8일 망우본동 평생학습관에서 99세 이상의 어르신과 가족을 초청해 '2023년 중랑구 어르신 장수 축하 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잔치는 고령 어르신들의 장수를 축하하는 동시에 어르신들을 봉양한 가족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랑구 어르신 장수 축하 잔치 [중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중랑구에서 아흔아홉살이 넘는 어르신을 위한 특별한 잔치가 열렸다.

9일 중랑구에 따르면 중랑구 효사랑봉사회는 지난 8일 망우본동 평생학습관에서 99세 이상의 어르신과 가족을 초청해 '2023년 중랑구 어르신 장수 축하 잔치'를 개최했다.

지난 9월 기준으로 중랑구에 사는 만 65세 이상 인구는 약 7만7천여 명으로 전체인구의 20%를 차지하고 이 중 99세 이상 어르신은 72명이다.

이번 잔치는 고령 어르신들의 장수를 축하하는 동시에 어르신들을 봉양한 가족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백수(白壽)를 넘긴 어르신 12명이 가족들과 함께 참석했다.

잔치는 어르신들에게 삼배 올리기, '어버이의 은혜' 노래 제창, 축하공연, 식사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잔치에 참석한 류경기 구청장은 "중랑구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신 장수 어르신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참 기쁘다"며 "앞으로도 오래오래 행복하게 중랑에서 살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중랑구 어르신 장수 축하잔치에 참석한 류경기 구청장 [중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