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 100억 규모 하나증권 토큰증권(STO) 시스템 구축 사업 착수

박두호 2023. 11. 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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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센이 '하나증권 토큰증권(STO) 시스템 구축 사업' 주사업자로 사업에 착수한다.

오는 13일부터 진행될 이번 사업은 STO 시스템 전 범위를 대상으로 발주된 증권사 최대 규모 토큰증권 시스템 구축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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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센이 '하나증권 토큰증권(STO) 시스템 구축 사업' 주사업자로 사업에 착수한다. 총 사업기간은 10개월이다.

오는 13일부터 진행될 이번 사업은 STO 시스템 전 범위를 대상으로 발주된 증권사 최대 규모 토큰증권 시스템 구축 사업이다. 금융당국의 토큰증권 규율체계 정비방안에 기반해 토큰증권 발행·유통 플랫폼 구축을 핵심으로 한다.

주요 사업범위는 △토큰증권 관련 제도, 법령, 규정 검토 △토큰증권 업무 요건 검토, 정의 △계좌, 상품, 회계 평가 기준 마련 등 컨설팅 영역 △직원, 고객용 채널시스템 구축 △제휴사 웹 시스템 구축 △ 기간계 및 대내외 연계 시스템 구축 △분산원장 시스템 구축 △발행 시스템 구축 △유통 시스템 구축 등이다.

하나증권은 토큰증권 플랫폼을 기반으로 새로운 투자자 수요를 확보하고, 토큰증권 시장 선점, 디지털 자산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아 향후 디지털 자산 생태계 확장의 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국내 토큰증권 시장이 내년 34조원 규모에서 오는 2030년에는 367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시티은행은 2030년까지 글로벌 토큰증권 산업 규모를 4~5조달러(한화 5200~6500조원)로 전망했다.

박정재 아이티센 대표는 “아이티센은 분산원장 시스템을 활용한 실물기반 가상자산의 조각투자 방식인 센골드를 런칭하고 운영한 노하우가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하나증권의 토큰증권 플랫폼구축과 함깨 이를 연계한 금 등 실물원자재를 기반으로 하는 STO 서비스까지 확장해 STO선도기업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티센 CI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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