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연루' 마약 공급한 의사 병원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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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유흥주점 실장을 통해 배우 이선균 씨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현직 의사와 그가 운영하는 병원을 압수수색했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이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현직 의사 A씨의 병원을 압수수색했다.
마약 투약 등 전과 6범인 B씨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과 대마 혐의로 이번 사건 피의자 중 가장 먼저 구속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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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경찰이 유흥주점 실장을 통해 배우 이선균 씨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현직 의사와 그가 운영하는 병원을 압수수색했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이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현직 의사 A씨의 병원을 압수수색했다.
마약수사계 수사관들은 이날 서울 강남에 위치한 병원에서 의료 기록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A씨가 운영 중인 병원은 올해 프로포폴을 지나치게 처방한 사례가 많아 보건 당국으로부터 경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강남 유흥업소 실장 B(29·여)씨를 통해 이씨 등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마약 투약 등 전과 6범인 B씨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과 대마 혐의로 이번 사건 피의자 중 가장 먼저 구속 기소됐다.
경찰은 이날 확보한 압수물을 분석한 뒤 조만간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 수사와 관련해 오늘 서울 강남에 있는 병원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은 수사 중이어서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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