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생크림·연유 가격 동결 결정…물가 안정 위해 협조”

2023. 11. 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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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협동조합은 원유 가격 인상에 따라 생크림·휘핑크림·연유 제품의 가격 인상을 고려했으나, 소비자 물가 부담을 고려해 최종 인상하지 않겠다고 9일 밝혔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그동안 내부 경영·생산 효율화를 통해 원가 상승분을 상쇄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고 10월부터 원유 기본 가격이 인상됐지만 일부 유제품에 대한 가격을 인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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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유 가격 올랐지만…소비자 부담 최소화”
서울우유협동조합 CI [서울우유협동조합 제공]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원유 가격 인상에 따라 생크림·휘핑크림·연유 제품의 가격 인상을 고려했으나, 소비자 물가 부담을 고려해 최종 인상하지 않겠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안은 주요 먹거리 가격 인상에 대한 소비자 부담 최소화·정부의 물가 안정 협조차원에서 결정됐다는 설명이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그동안 내부 경영·생산 효율화를 통해 원가 상승분을 상쇄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고 10월부터 원유 기본 가격이 인상됐지만 일부 유제품에 대한 가격을 인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서울우유는 앞서 흰 우유 대표 제품인 나100%우유(1000㎖)의 편의점 판매가를 4.9% 인상했다. 서울우유는 인기 요거트 제품인 비요뜨 편의점 판매 가격을 27.8% 올리기로 결정한 후 소비자 반발이 일자 인상 폭을 11.1%로 낮춘 바 있다.

hop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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