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밴드, 美 월사용자수 500만 돌파..."글로벌 공략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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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NAVER) 밴드는 지난달 기준 미국에서 MAU(월간활성이용자수)가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네이버는 현지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맞춤형 기능을 개발하고, 밴드 활용 범위를 더욱 확장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미국에서 네이버 밴드 성장을 견인한 사용성은 '방과 후 활동'이다.
네이버는 출시 2년 만인 2014년 미국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밴드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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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NAVER) 밴드는 지난달 기준 미국에서 MAU(월간활성이용자수)가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2020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네이버는 현지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맞춤형 기능을 개발하고, 밴드 활용 범위를 더욱 확장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미국에서 네이버 밴드 성장을 견인한 사용성은 '방과 후 활동'이다. 미국은 스포츠, 치어리딩, 댄스 등 방과 후 활동이 보편적이다. 이에 따라 학생, 학부모, 코치 등 다양한 사용자가 소통하는데 그룹형 소셜 미디어인 밴드를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다.
또 미국 내 초·중·고등학교에서 수업 및 학급 관리를 위해서도 밴드를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사용자가 늘어남에 따라 종교, 회사, 취미, 가족, 스카우트, 비영리단체 등 다양한 분야로 밴드의 사용성이 확대되고 있다.
2012년 출시된 네이버 밴드는 스마트폰 등장으로 모바일 사용 비중이 늘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왔다. 특히 국내에서는 사용자 관심사를 중심으로 모임을 가질 수 있는 소모임, 자기 계발 트렌드를 겨냥한 미션 인증 기능을 추가하며, 그룹형 소셜 미디어로 입지를 굳혔다.
네이버는 출시 2년 만인 2014년 미국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밴드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코로나19 침체기에도 미국에서 MAU가 지속적으로 상승했고, 2020년부터 MAU가 2배 이상 증가하기도 했다.
김주관 네이버 비즈니스 CIC대표 "네이버 밴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한 배경에는 블로그, 카페, 지식iN 등 다양한 형태의 대규모 커뮤니티 서비스를 20년간 운영하며 얻은 노하우가 있다"며 "앞으로 글로벌 시장을 면밀히 분석하고 지역적·문화적 특성에 최적화해 현지 사용자들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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