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연예인” 성시경, 국밥값 계산한 팬 사진 촬영 거부 사과

김명미 2023. 11. 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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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성시경이 사진 촬영을 요청한 팬에게 미안한 마음을 표현했다.

성시경은 11월 9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국밥의 계절 변함없이 좋으네. 해남순댓국. 부끄럽지만 또 감기라"라며 빈 그릇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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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소셜미디어, 뉴스엔DB

[뉴스엔 김명미 기자]

가수 성시경이 사진 촬영을 요청한 팬에게 미안한 마음을 표현했다.

성시경은 11월 9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국밥의 계절 변함없이 좋으네. 해남순댓국. 부끄럽지만 또 감기라"라며 빈 그릇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혼자 뜨겁게 한 그릇 빨리 때리고 일 가려는데 중간에 뒤에 손님분이 팬이라고 계산하셨다고.. 민망"이라며 "먹고 나왔더니 사진을 부탁하시는데 도저히 사진 찍을 상태가 아니라 거절하고 차에 타서 백미러에 비친 땀범벅인 내 모습을 보니 역시 안 찍길 잘했지만, 만원 국밥 얻어먹고 사진 안 찍는 나쁜 연예인"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미안합니다. 나도 잘생기고 싶다. 잘 먹었습니다. 계산은 해주지 마세요 ^^;"라고 덧붙이며 팬을 향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성시경은 오는 12월 29일부터 31일까지 KSPO DOME에서 '2023 성시경 연말 콘서트 - 성시경'을 개최한다.(사진=성시경 소셜미디어, 뉴스엔DB)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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