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한국영화제 23일 개막…'교토에서 온 편지' 등 6편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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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오카사한국문화원은 일본 오사카 나렛지 시어터에서 오는 23~26일 '제9회 오사카한국영화제'를 개최, 최신 한국영화 6편을 선보인다.
정태구 문화원장은 "오사카한국영화제는 지난 9년간 다양한 작품과 프로그램을 통해 일본의 한국 영화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영화제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영화제 기간 연장, 상영작품 확대 등 영화제의 규모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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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주오카사한국문화원은 일본 오사카 나렛지 시어터에서 오는 23~26일 '제9회 오사카한국영화제'를 개최, 최신 한국영화 6편을 선보인다.
개막작으로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인 김민주 감독의 '교토에서 온 편지'가 선정됐다. 부산 영도를 배경으로 엄마의 과거를 알게 되며 변해가는 세 자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교토를 소재로 다뤄 일본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밖에 이상진 감독의 '창밖은 겨울', 이일형 감독의 '리멤버', 김주환 감독의 '멍뭉이', 이원석 감독의 '킬링 로맨스', 김희정 감독의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 등이 상영된다.
문화원은 지난 10월10일부터 관람 응모를 실시했으며, 일본 전국 각지에서 7000건이 넘는 응모가 몰리며 모든 상영회가 정원을 넘어섰다.
정태구 문화원장은 "오사카한국영화제는 지난 9년간 다양한 작품과 프로그램을 통해 일본의 한국 영화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영화제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영화제 기간 연장, 상영작품 확대 등 영화제의 규모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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