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이 중심되는 지방시대"…경북도, '경북RISE 기본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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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이 중심이 되는 확실한 지방시대를 열기 위한 경상북도 RISE 기본계획이 수립됐다.
경북도는 9일 경북도청에서 경상북도 지역협업위원회와 32개 지역대학, 경상북도 RISE센터 등 대학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경상북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기본계획 수립'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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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이 중심이 되는 확실한 지방시대를 열기 위한 경상북도 RISE 기본계획이 수립됐다.
경북도는 9일 경북도청에서 경상북도 지역협업위원회와 32개 지역대학, 경상북도 RISE센터 등 대학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경상북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기본계획 수립'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도는 현 정부에서 '이제는 지방대학 시대'란 국정과제 아래 대학 권한의 지방 이양 일환으로 교육부가 추진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시범지역 공모에 선정됐고, 후속 조치로 '경상북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이에 따르면 경북도는 2040년까지 학령인구가 현재보다 44% 급감하고 대학의 입학정원 미충원도 올해 2100명에서 1만7천여명으로 급증할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의 생존율도 2046년까지 37.1%로 예측됐는데, 현재 40개교가 15개교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경북의 산업기술인력 부족 심각을 초래하고, 인구감소와 청년유출로 지방소멸위기가 가속화할 것으로 분석됐다.
앞서,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은「2023 지방시대 엑스포 및 지방자치 균형발전의 날 기념식」에서 역이 주도하는 '교육혁신'을 강조하고, 이날 개최된 '교육발전특구'공청회에서 교육부는 지자체․교육청․대학․지역기업 등이 협력하는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 정주를 위한 '지역주도 교육혁신'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발맞춰 경북도는 경상북도 지방시대 종합계획과 연계하여 RISE 기본계획에 지역과 대학이 상생 협력해 반 성장할 수 있는 대학중심 지역혁신 생태계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아이디어 산업을 주도하는 「K-대학 대전환」을 비전으로 지역혁신․대학혁신․산업혁신․인재혁신 역량 강화를 위한 4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주요 내용으로 △지역정주 동반성장을 위한 K-U시티 프로젝트 △지역 특색과 대학 전문성 기반 권역별 대학 특성화를 위한 K-IVY 프로젝트 △지산학연 일체화를 통한 산업혁신 K-IDEA Valley 프로젝트 △혁신적인 평생교육과 해외인재 유치를 위한 K-LEARNing 프로젝트다.
이와 관련, 지난달 27일 경북도청에서 개최된 제5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이철우 도지사가 소개한 'K-U시티'는 1시군-1대학-1특성화(기업) 전략프로젝트로 지역인재 양성-취업-정착을 통합 지원하는 모델로 대학과 연계한 지방소멸 극복 우수사례로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경북도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나온 다양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향후 경상북도 RISE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역별 설명회 개최를 통해 지역대학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수렴해 기본계획을 최종 수립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아이디어로 먹고사는 시대로 교육도 산업도 잘하는 종목을 키워야 한다"며, "경북도에도 지역별 전략산업과 연계해 '대학-기업-연구소'가 지방정부와 원팀이 되어 지역대학이 주도하는 지방전성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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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이규현 기자 leekh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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