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요키치 35점 + 더블더블’ 덴버, 접전 끝에 GSW 제압하고 4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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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가 접전 끝에 골든스테이트를 제압하고 4연승을 질주했다.
덴버 너게츠는 9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108-105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 주도권은 덴버가 잡았다.
전반 막판 요키치와 고든도 외곽포를 터트린 덴버는 53-47로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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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너게츠는 9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108-105로 승리했다.
에이스 니콜라 요키치(35점 13리바운드 5어시스트)가 맹활약했고, 레지 잭슨(20점 2리바운드 6어시스트)과 애런 고든(14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도 힘을 보탰다. 4연승(8승 1패)을 달린 덴버는 서부 컨퍼런스 1위 자리를 지켰다.
경기 초반 주도권은 덴버가 잡았다. 요키치가 연속 득점을 올렸고, 잭슨과 마이클 포터 주니어는 외곽에서 지원 사격을 했다. 2쿼터 모제스 무디와 클레이 탐슨에게 잇달아 실점했지만 잭슨과 크리스찬 브라운의 3점슛으로 맞받아쳤다. 전반 막판 요키치와 고든도 외곽포를 터트린 덴버는 53-47로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하지만 후반 들어 골든스테이트의 반격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탐슨과 스테픈 커리에게 3점슛을 맞았고, 앤드류 위긴스에게 덩크슛을 내줬다. 덴버는 요키치의 득점으로 한숨 돌렸지만 이번엔 트레이스 잭슨-데이비스와 조나단 쿠밍가에게 실점했다. 크리스 폴에게도 점수를 내주며 76-78로 역전을 허용했다.
그럼에도 승리를 향한 덴버의 의지는 강했다. 잭슨의 레이업에 이어 포터 주니어가 외곽포를 꽂으며 다시 리드를 빼앗았다. 이후 커리와 폴에게 실점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저스틴 할러데이가 3점슛을 집어넣었고, 요키치와 잭슨이 득점행진을 이어갔다. 켄타비우스 칼드웰-포프의 자유투 2개로 승기를 잡은 덴버는 수비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승리를 지켰다.
한편, 골든스테이트는 커리(23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홀로 고군분투했지만 막판 집중력 싸움에서 덴버에 밀렸다.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6승 3패가 됐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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