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실장에 속았다"는 이선균…최초 마약 준 의사 병원 압수수색

김미루 기자 2023. 11. 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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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주점 실장을 통해 배우 이선균(48)과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에게 마약을 공급한 혐의를 받는 현직 의사가 속한 병원에 대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섰다.

9일 뉴스1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이날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의사 A씨 소속 병원을 압수수색했다.

A씨는 올해 강남 지역 소재 유흥업소 실장 B씨(29·여) 등에게 마약을 공급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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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이 지난 4일 오후 소환조사를 받기 위해 인천 남동구 인천논현경찰서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스1

유흥주점 실장을 통해 배우 이선균(48)과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에게 마약을 공급한 혐의를 받는 현직 의사가 속한 병원에 대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섰다.

9일 뉴스1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이날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의사 A씨 소속 병원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이날 서울 강남에 위치한 이 병원에 직원을 투입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A씨는 올해 강남 지역 소재 유흥업소 실장 B씨(29·여) 등에게 마약을 공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 9월 초 B씨에 대한 수사에 착수해 B씨를 구속한 뒤 이선균과 권지용 등을 잇따라 입건했다. 이어 관련자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실관계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김미루 기자 mir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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