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등 노리는 KB손해보험의 2라운드 키워드는 ‘호흡’과 ‘아시아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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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에서 가장 고민이 큰 구단은 KB손해보험이다.
KB손해보험은 8일 의정부체육관에서 벌어진 현대캐피탈과 2라운드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3(23-25 25-23 20-25 25-20 10-15)으로 패했다.
KB손해보험의 리시브효율(42.17%)은 리그 5위에 불과한데, 그 여파로 범실(164개)도 리그 최소 7위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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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은 8일 의정부체육관에서 벌어진 현대캐피탈과 2라운드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3(23-25 25-23 20-25 25-20 10-15)으로 패했다. 6연패의 수렁에 빠졌고, 이날까지 승점 5(1승6패)로 제자리걸음을 했다.
황택의가 국군체육부대(상무)에 입대하고,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한 나경복이 입단과 동시에 상근예비역 복무를 위해 자리를 비운 여파가 크지만, 지금 성적은 기대이하다. 2라운드 반등을 위한 키워드는 ‘세터와 공격수의 호흡’, ‘아시아쿼터’ 자원이다.
주포 비예나(스페인)가 183득점, 세트당 블로킹 0.59개로 각기 리그 2위, 4위에 올라있지만 세밀함에서 아쉬움을 보인다는 평가다. 신장(194㎝) 면에서 다른 팀 외국인선수들보다 열세라 세터의 토스가 중요하나 아직 정상궤도에 오르지 못했다. 후인정 KB손해보험 감독도 “비예나가 마음이 급해 세터 (황)승빈이와 호흡이 맞지 않는다. 다만 토스가 나쁘지 않아 비예나가 더 좋은 템포로 공격할 수 있도록 자주 대화하고 있다”고 아쉬워했다.
아시아쿼터 리우훙민(대만)의 활약 또한 아쉽다. 당초 수비력에 주목해 데려왔지만 홍상혁, 황경민과 경쟁에서 앞서지 못하고 있다. KB손해보험의 리시브효율(42.17%)은 리그 5위에 불과한데, 그 여파로 범실(164개)도 리그 최소 7위에 그치고 있다. 리우훙민의 부진이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이에 후 감독은 지난달 28일 대한항공전(2-3 패)에 선발출전한 리우훙민을 1세트 만에 빼버리는 극약처방을 하기도 했다.
아직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시간은 많다. 후 감독은 부임 후 지난 2시즌 동안 각각 챔피언결정전 준우승~6위로 극과 극의 성적을 냈다. 3시즌째인 올 시즌 지금의 과제를 해결하면 충분히 재도약 할 수 있다.
권재민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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