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크]한국GM 트레일블레이저 'E-터보 엔진', 파워·연비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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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한국GM) 쉐보레 브랜드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레일블레이저'는 국내 승용차 수출 1위 모델이다.
트레일블레이저가 올해 1~10월 18만대를 팔리면서 '깜짝 성과'를 달성한 것엔 GM의 독보적인 'E-터보 엔진' 혁신 기술이 한 몫했다.
기존 다운사이징 터보엔진을 한층 뛰어넘어 트레일블레이저 E-터보 엔진 파워·연비를 더욱 개선한 '라이트사이징' 기술이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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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한국GM) 쉐보레 브랜드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레일블레이저'는 국내 승용차 수출 1위 모델이다.
트레일블레이저가 올해 1~10월 18만대를 팔리면서 '깜짝 성과'를 달성한 것엔 GM의 독보적인 'E-터보 엔진' 혁신 기술이 한 몫했다. 기존 다운사이징 터보엔진을 한층 뛰어넘어 트레일블레이저 E-터보 엔진 파워·연비를 더욱 개선한 '라이트사이징' 기술이 영향을 미쳤다.
E-터보 엔진은 세계 최고 권위의 어워즈인 '워즈오토 10대 엔진·동력시스템'에서 2021년 10대 엔진으로 선정됐다. 위즈오토는 “E-터보 엔진은 깔끔한 사이징과 뛰어난 토크 응답성 기술이 조합됐다”고 평가했다. E-터보 엔진은 배출가스 감소와 연비 효율 향상에 주안점을 두면서 파워와 효율의 적절한 균형을 목표로 개발됐다.
한국GM은 “라이트사이징은 최적의 퍼포먼스과 효율을 내기 위해 적절한 배기량을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라이트사이징은 터보엔진 기술과 엔진 부품 전동화 기술을 접목했다. 충분한 사이즈 터보엔진을 구성하고 연비·파워가 좋은 엔진을 차량에 동시에 탑재한 것과 같은 성능을 만들었다. 직분사 기술과 적절한 배기량을 통해 일상 주행에선 연료 사용을 최소화했다. 급가속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터보차저가 출력을 최대치로 높여 즉각 파워를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엔진 부품 전자화를 통해 엔진의 부담을 줄였다. 새로운 전자식 워터펌프를 통해 엔진에 부하를 주지 않으며 개선된 냉각 시스템이 전체 효율성을 높였다. 엔진의 힘이 다른 곳으로 분산되지 않아 연료효율과 동력성능이 자연스럽게 높아지는 원리다.
이 같은 라이트사이징 기술 덕분에 E-터보 엔진 기반의 트레일블레이저는 '제3종 저공해 차량'의 친환경성을 확보해 공영주차장, 지하철, 공항 등에서 주차장 요금 감면 혜택을 받는다.
한국GM은 지난 7월 트레일블레이저 상품성 개선 모델을 선보였다. 쉐보레는 이달 한 달간 쉐비 빅 페스타 프로모션을 시행하며 트레일블레이저 구매 고객에게는 12개월 무이자 할부(선수율 10%) 혜택, 또는 5.0%의 이율로 최대 36개월, 5.5%의 이율로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한 특별 할부 혜택(선수율 20%)을 지원한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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