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 상장 후 첫 실적에서 시장 예상치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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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은 지난 3분기(회계연도 2분기) 8억600만달러(약 1조570억원)의 매출과 주당 0.36달러(472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8일(현지 시각) 밝혔다.
Arm은 4분기 매출은 7억2000만달러(약 9442억원)∼8억달러(약 1조492억원), 주당 순이익은 0.21달러(275원)∼0.28달러(367원)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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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은 지난 3분기(회계연도 2분기) 8억600만달러(약 1조570억원)의 매출과 주당 0.36달러(472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8일(현지 시각) 밝혔다.
이날 실적 발표는 지난 9월 나스닥에 상장한 이후 처음이다. Arm의 지난 3분기 매출은 시장조사기관 LSEG가 집계한 월가 예상치 7억4430만달러(약 9180억원)를 넘었고, 주당 순이익은 예상치 0.26달러(340원)를 상회했다.
Arm은 4분기 매출은 7억2000만달러(약 9442억원)∼8억달러(약 1조492억원), 주당 순이익은 0.21달러(275원)∼0.28달러(367원)로 예상했다. 이는 7억3000만달러(약 9573억원)∼8억5000만달러(약 1조1147억원)의 매출과 주당 0.27달러(354원)의 순이익을 예상한 월가의 전망보다 낮은 수준이다.
Arm의 매출은 보유 반도체 특허 사용과 관련해 다른 기업으로부터 받는 로열티와 일정 기간 특허를 양도해 받는 라이선스로 구분된다. 3분기 로열티 매출은 4억1800만달러(약 5482억원)로 1년 전보다 5% 줄었지만, 라이선스 매출은 3억8800만달러(약 5088억원)로 106% 증가했다. 월가는 로열티와 라이선스 매출을 각각 4억2000만달러(약 5508억원)와 3억2700만달러(약 4288억원)로 예상했다.
제이슨 차일드 Arm 최고재무책임자(CFO)는 “4분기 매출이 예상치를 밑돈 것은 주요 라이선스 계약이 당초 계획보다 1분기 늦어지기 때문”이라 “생성형 인공지능(AI)에 대한 모든 논의가 진행되면서 정말 강력한 수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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