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박에 정신 못 차리는 PSG 중원... 프랑스 코치, “이강인을 미드필더로 써야 해”

남정훈 2023. 11. 9. 14: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랑스 매체 '소풋'은 8일(한국 시간) "이번 시즌 파리는 챔피언스리그에서 뉴캐슬, AC밀란에게 패배했고 두 경기 모두 공통점을 보면 상대 미드필더진의 강한 압박을 견뎌내지 못한 것을 알 수 있다. 파리 생제르망 전 선수이자 코치로 활동 중인 디디에 도미는 이런 PSG에게 해결책으로 이강인의 미드필더 기용을 권했다"하고 보도했다.

결국 후반 15분 이강인이 투입됐고 이강인이 특유의 탈압박과 드리블로 AC밀란 수비진을 계속해서 흔들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답답한 PSG 중원의 해결책은 이강인일까?

프랑스 매체 ‘소풋’은 8일(한국 시간) “이번 시즌 파리는 챔피언스리그에서 뉴캐슬, AC밀란에게 패배했고 두 경기 모두 공통점을 보면 상대 미드필더진의 강한 압박을 견뎌내지 못한 것을 알 수 있다. 파리 생제르망 전 선수이자 코치로 활동 중인 디디에 도미는 이런 PSG에게 해결책으로 이강인의 미드필더 기용을 권했다”하고 보도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8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 시로에서 열린 2023/24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F조 4차전에서 AC 밀란에 1-2로 패배했다. 이 경기 패배로 인해 파리는 도르트문트에게 1위 자리를 넘겨줬다.

이 경기의 미드필더진은 비티냐, 우가르테, 에메리였다. 밀란 공격진과 미드필더진의 강한 압박으로 인해 비티냐와 우가르테가 정신을 못 차렸고 계속해서 실수를 범했다.

결국 후반 15분 이강인이 투입됐고 이강인이 특유의 탈압박과 드리블로 AC밀란 수비진을 계속해서 흔들었다. 이강인은 30분을 뛰면서 96%의 패스 성공률, 100%의 드리블 성공률, 4번의 공격 지역 패스 등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평점 7점을 받았다.

디디에 도미는 파리 중원의 문제점을 밝혔다. 그는 “뛰어난 미드필더를 보면 그들은 압박에 대처를 잘한다. 약간의 압박이 가해질때 1대1 압박이든 지역 압박이든 상관없이 특정 선수들이 턴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라고 밝혔다.

도미는 이어서 “그리고 파리에는 그런 게 없어 보이며 비티나와 함께 약간 그러고 있다. 에메리와 우가르테는 리커버리를 매우 잘한다. 또한 에메리는 침투를 매우 잘한다. 그의 미래는 매우 밝다. 하지만 우리는 현재 그들의 한계를 볼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도미는 마지막으로 “파리는 미드필더에서부터 지배를 해야하는 팀이다. 통제하고 공을 되찾아와야 한다. 하지만 현재 파리는 많은 압박을 받을 때 이런 점에서 고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도미는 이러한 문제점의 해결책이 이강인의 포지션 변경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나 이미 이강인이 매우 기술적인 선수라고 생각했다. 그는 공을 받고 턴을 하는걸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는 압박에 대처하고 턴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그리고 그는 10번 중 1번이 아니라 이를 자주 해낸다. 그의 능력 덕분이다”라고 언급했다.

도미는 “그는 그럴 수 있는 기술을 지니고 있다. 결국 그를 미드필더에 기용하는 게 효과적일 것이다”라고 말하며 이강인의 미드필더 변경에 대해 적극적으로 추천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소풋, 프렌치풋볼뉴스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