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R, 시흥시와 글로벌 바이오허브 조성 나서

세종=김훈남 기자 2023. 11. 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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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시흥시와 손잡고 경기 서부권 글로벌 바이오 허브조성에 나선다.

KTR은 9일 경기 시흥시청사에서 김현철 KTR 원장과 임병택 시흥시장이 참석,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 구축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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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원장(왼쪽)과 임병택 시흥시장이 9일 경기 시흥시청에서 글로벌 바이오 허브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제공=KTTR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시흥시와 손잡고 경기 서부권 글로벌 바이오 허브조성에 나선다.

KTR은 9일 경기 시흥시청사에서 김현철 KTR 원장과 임병택 시흥시장이 참석,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 구축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KTR과 시흥시는 향후 5년 동안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 및 특화단지 신청을 위한 협력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협력과 연계사업 발굴 및 기업 육성 △글로벌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R&D(연구개발)지원 및 협력 △우수 인력 제공 및 바이오산업 공동연구 등에 협력키로 했다.

KTR은 경기 과천과 전남 화순에 의료 바이오 헬스케어 실증 시설을 갖추고 있고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시험검사기관 및 비임상시험 실시기관, 의료기기 기술문서 심사기관으로 지정받았다. 향후 시흥시와 의료기기 체외진단의료기기기분야에 대한 시험검사와 기술문서 심사 업무 분야 등에서 협력을 할 방침이다.

김현철 원장은 "KTR은 의료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 국내 최고의 시험인증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협약을 계기로 KTR의 인프라와 노하우를 경기 서부권 바이오 산업 발전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시흥시와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김훈남 기자 hoo1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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