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치열 “경상도 사투리 많이 까먹어” 쌀쌀 발음 가능 자랑(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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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황치열이 표준어 말씨를 자랑했다.
이날 오프닝 중 김태균은 "쌀쌀하다"는 발음을 정확하게 하는 황치열에 깜짝 놀랐다.
김태균이 "쌀쌀이 되네? 살살 이렇게 할 줄 알았는데"라고 하자 황치열은 "쌀쌀해요"라고 재차 발음하며 "거의 서울말이다. 오래 살았다"고 자신했다.
이어 황치열이 경상도 억양을 제법 잘 숨기자 "서울 사람 다 됐구나"라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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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황치열이 표준어 말씨를 자랑했다.
11월 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황치열이 스페셜 DJ를 맡았다.
이날 오프닝 중 김태균은 "쌀쌀하다"는 발음을 정확하게 하는 황치열에 깜짝 놀랐다. 김태균이 "쌀쌀이 되네? 살살 이렇게 할 줄 알았는데"라고 하자 황치열은 "쌀쌀해요"라고 재차 발음하며 "거의 서울말이다. 오래 살았다"고 자신했다.
이후 김태균은 "매니저가 이걸 하는데 재밌더라"며 '어느 정도 높이까지 올라가는 거예요'라는 문장도 말해보게 시켰다. 이어 황치열이 경상도 억양을 제법 잘 숨기자 "서울 사람 다 됐구나"라며 감탄했다.
'어느 정도 높이까지 올라가는 거예요'라는 문장을 말할 때 경상도 사람은 음이 올라가고, 서울 사람은 내려간다는 것.
황치열은 "진짜 여러분에게 정말 죄송한데 사투리를 많이 까먹었다"고 너스레 떨었고 김태균은 "18년 살았다며. 서울 사람 다 됐지"라고 인정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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