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엠제이옵토텍, 산학협력 업무협약 체결

안양대학교가 지난 8일 UVGI 살균시스템 기업 엠제이옵토텍㈜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박노준 안양대 총장, 류종성 산학협력단장(기획처장), 신재욱 AYCOSMETIC 단장, 전주언 기획부처장과 김민준 엠제이옵토텍 대표, 변정혜 재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연구개발 및 기술자문 제공 △시제품 POC테스트 추진 △학생 현장실습 및 인턴 지원 △졸업생 취업 알선 등이다.

엠제이옵토텍은 살균시스템 분야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전문 연구진을 바탕으로 첨단 UV 살균 램프와 UVGI 응용 제품을 생산하는 스타트업이다. 최근에는 기존 램프를 교체하는 것만으로 빛이 닿는 모든 곳을 살균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UV플라즈마 램프'를 출시했다.

김 대표는 "우리 회사의 우수한 제품 개발 능력과 안양대의 수준 높은 디자인 및 프로그래밍 연구력이 시너지를 발휘하면 지역사회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총장은 "저비용 고효율의 첨단 방역시스템을 구축하는 엠제이옵토텍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