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몽골 울란바토르시, 인적교류 등 협력재개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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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서울주택도시공사)와 몽골 울란바토르시가 도시개발 관련 인적교류 및 노하우 공유 등 협력재개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관련 바트바야스갈란 잔산 의장은 △울란바토르 내 공공주택 및 게르(천막 형태의 가옥)촌 재생 등 도시개발 사업 추진을 위해 관련 전문가 인적교류 및 노하우 공유 등 상호협력 재개 △SH공사 건설사업장에 몽골 인력 배치 등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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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서울주택도시공사)와 몽골 울란바토르시가 도시개발 관련 인적교류 및 노하우 공유 등 협력재개 방안을 논의했다.
SH공사는 지난 7일 김헌동 사장과 바트바야스갈란 잔산 울란바토르시의회 의장이 면담을 갖고, 양자간 상호 교류증진 및 협력재개 방안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울란바토르시의회 대표단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서울시의회 및 SH공사 방문 등을 위해 방한했다.
SH공사는 2017년부터 울란바토르 도시주택공사와 울란바토르 지역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및 직원교류 등을 이어왔다. 그러나 2020년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유행으로 인해 교류가 단절된 바 있다. 이날 면담에서 김헌동 사장과 바트바야스갈란 잔산 의장은 단절된 교류를 복구하고 양자 간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관련 바트바야스갈란 잔산 의장은 △울란바토르 내 공공주택 및 게르(천막 형태의 가옥)촌 재생 등 도시개발 사업 추진을 위해 관련 전문가 인적교류 및 노하우 공유 등 상호협력 재개 △SH공사 건설사업장에 몽골 인력 배치 등을 요청했다.
김 사장은 대규모 전략거점 개발사업지인 상암지구(디지털미디어시티), 은평지구(한옥, 스마트시티), 가든파이브(유통물류), 마곡지구(산업단지, 스마트시티), 시드큐브창동(상업문화복합) 등을 소개했다. 아울러 △SH공사의 도시개발 노하우 및 정보 공유 등을 위한 인적교류 △몽골 건설노동자 참여 프로그램 검토 등을 약속했다.
김 사장은 "개발자금 확보 방안, 전문 인력 부족 등 UB시 현안문제에 대해 논의하면서 도시개발 및 주택 문제 해결이라는 공통된 관심사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 간 교류를 지속하며 좋은 협력자 관계를 유지하자"고 전했다.
김평화 기자 pea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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