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아동학대 대응 체계·개선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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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아동학대 대응체계 및 개선 방안 모색에 나섰다.
도는 9일 충남도서관 문화교육동 대강당에서 오는 19일 아동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충남지역 아동보호전문기관, 충남광역새싹지킴이병원과 함께 '2023년 충남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 포럼'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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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충남도가 아동학대 대응체계 및 개선 방안 모색에 나섰다.
도는 9일 충남도서관 문화교육동 대강당에서 오는 19일 아동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충남지역 아동보호전문기관, 충남광역새싹지킴이병원과 함께 ‘2023년 충남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 포럼’을 개최했다.
‘아동이 꿈꾸는 행복한 세상 함께하는 충남’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은 아동학대 조사 공공화 시행 후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도와 도경찰청, 도교육청, 관계기관 담당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포럼은 영상 상영, 결의 다짐, 기조 강연, 주제 발표, 질의응답, 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김경희 가톨릭꽃동네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아동학대 대응체계 현황 진단 및 과제’를 주제로 관계기관별 대응 역할과 발전 방향 등을 발표했다.
아동학대 담당 공무원 등 참석자들은 충남광역새싹지킴이병원(단국대병원)이 실시한 아동학대 의학적 평가 및 학대 피해아동 전담의료기관 연계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통해 업무 역량을 강화했다.
조대호 도 복지보건국장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는 문화가 확산하길 바란다”라면서 “아동학대 대응 기반 확충 및 관계기관 협력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아동학대 대응 강화를 위해 아동학대 대응 인력(아동학대 전담공무원 51명, 아동보호 전담요원 34명)을 배치하고 아동보호전문기관, 학대피해아동쉼터, 거점심리치료센터 등 아동학대 대응 기반을 확충한 바 있으며, 관계기관과 유기적 협력을 위한 아동학대 대응 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repor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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