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메가이벤트 성공 보상할 승진 인사 가뭄으로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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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전국체전 등 대형 행사를 잇따라 성공적으로 치렀으나 이를 보상할 승진 인사 요인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알려져 벌써 도청 공무원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이처럼 전국체전을 비롯한 각종 메가 이벤트를 대성공으로 이끈 도청 공무원들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승진 자리 마련이 쉽지 않으면서 도청 공무원들의 사기가 떨어질 것으로 우려돼 전라남도가 어떤 묘수를 찾아 승진 자리를 만들어 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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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전국체전 등 대형 행사를 잇따라 성공적으로 치렀으나 이를 보상할 승진 인사 요인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알려져 벌써 도청 공무원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특히 전국체전 기획단과 순천 국제정원 박람회 조직위원회 등에 파견갔던 공무원들이 대거 복귀하면서 그만큼 승진 자리가 줄어 '승진 가뭄'마저 우려되고 있다.
여기에 퇴직 준비교육, 기존 공로 연수에 들어가는 1964년생 전남도청 간부도 예년에 견줘 적어 승진 자리가 가물에 콩 나듯 드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때문에 전라남도 자치행정국장이 최근 행정안전부를 찾아 중앙부처 교육기관의 지자체 교육자를 늘려 달라고 요청하고 있으나 윤석열 정부가 긴축 재정 기조 속에 도리어 지자체의 교육자 축소를 검토하면서 중앙부처 교육기관의 교육 인원 확대를 통한 승진 자리 마련도 여의찮은 실정이다.
전남도청 안에서는 현재 전략산업국장의 명퇴에 따른 3급 국장급 1자리와 4급 과장급은 퇴직자를 포함해 4자리 정도 승진 요소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처럼 전국체전을 비롯한 각종 메가 이벤트를 대성공으로 이끈 도청 공무원들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승진 자리 마련이 쉽지 않으면서 도청 공무원들의 사기가 떨어질 것으로 우려돼 전라남도가 어떤 묘수를 찾아 승진 자리를 만들어 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전남도청 관계자는 "올해 동부지역본부 개청에 따른 조직개편으로 승진 요인이 많았던 것에 비해 연말 승진 자리는 적겠지만, 교육 인원과 조직 개편 그리고 명퇴자 수 등 변수가 많아 인사 요인은 아직 미궁이라며 인사 시점까지 가봐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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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형로 기자 khn50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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