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투자 회복세…3분기 24% 증가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중소벤처기업부는 올 3분기 벤처 투자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증가하는 등 투자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중기부에 따르면 올 3분기 창업투자회사와 신기술금융회사 등의 벤처투자액은 3조 1961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2조 6천여억원보다 24% 증가했다.

또한 올들어 분기별 투자액도 1분기 1조 8천억원, 2분기 2조 7천억원, 3분기 3조 2천억원 등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들어 3분기까지 누적 투자액은 7조 7천여억원으로 유동성 증가로 투자도 증가했던 2021년과 2022년을 제외하면 2018년 5조 9천억원, 2019년 7조 5천억원 등의 연간 실적을 웃돈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3분기까지 펀드 누적 결성액은 8조 4천여억원으로 2019년 전체 7조 9천여억원을 앞섰으며 통상 4분기에 펀드 결성이 활발한 점을 고려하면 2020년 전체 실적인 10조원도 상회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중기부는 전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이기범 기자 hope@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