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경영협회,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총회 개최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7일 제주 서귀포시 해비치호텔에서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총회를 열었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 제공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지난 7일 제주 서귀포시 해비치호텔 제주 다이아몬드홀에서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총회를 열고 2024년도 예산을 전년 대비 2.2% 증가한 46억8580만 원으로 승인했다.

이날 예산총회는 협회 재적회원 206개사 중 122개사 대표가 현장 참여하고 84개사가 위임장을 제출해 회원사 전원이 참가했다. 이들은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과 기타 골프장 경영에 관련된 현안을 논의했다.

골프장경영협회는 회원제 골프장의 재산세 중과세 및 개별소비세 개선, 비회원제 골프장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각종 규제 적극 대응과 골프장 유연근로시간제 운영방안 연구, 폐기물 규제개선, 기후변화 대응 대책, 그리고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한 AI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골프장의 디지털화 등에 힘쓰기로 했다. 현재 공석인 협회 감사로 김도진 동래베네스트 대표와 임노원 써닝포인트 대표를 선출했다.

박창열(고창CC) 골프장경영협회 회장은 "코로나 특수 기간 동안 주어졌던 임무에서 탈피해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새로운 임무를 발굴하고 회원사의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조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골프장이 중심이 되어 업계의 발전은 물론 국민건강을 지키고 레저스포츠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오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