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웰스파고 등 월가가 호평한 전기차 종목은?
월가 목표 주가 높여
상승여력 40~100%
8일(현지 시간) 미국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전기차 관련 종목 중 리비안의 상승 모멘텀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했다. 주가 상승 전망의 근거는 수익성이다.
앞서 리비안은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3분기 매출액으로 13억37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한 수치다. 종전 월가가 예상한 컨센서스(13억3000만달러)도 웃돌았다.
전기차 인도량은 1만5564대로 직전 분기 대비 약 3000대 증가했다.
실적 발표 후 리비안은 올해 차량 생산량 가이던스를 종전 5만2000대에서 5만4000대로 상향했다.
호실적 발표 후 골드만삭스는 리비안의 목표주가를 종전 2달러에서 25달러로 대폭 높였다.
8일(현지 시간) 기준 리비안 주가는 17달러에 머물고 있다. 현 주가 대비 약 47%의 상승 여력이 있다.
마크 델라니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리비안의) 장기적인 생산량 추이는 긍정적”이라며 “수익성에 대해 더 많은 확신을 갖게 되면 주식에 대해 더 긍정적인 입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버코어ISI는 리비안의 목표주가로 상승 여력이 100%인 35달러를 제시했다.
크리스 맥널리 에버코어ISI 애널리스트는 “총 마진이 2024년 말까지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 밖에 웰스파고도 리비안에 대한 목표주가를 종전 5달러에서 24달러로 높였다. 모건스탠리도 목표주가 24달러를 유지했다.
한편 일각에선 리비안의 자본지출, 현금흐름에 대한 리스크 요인을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리비안은 올해 자본지출 가이드라인을 종전 17억달러에서 11억달러로 낮췄는데, 이에 대한 여파로 내년 지출 증가가 우려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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