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추위를 부르는 비...내일 다시 초겨울, 서울 1℃

원이다 2023. 11. 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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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낮 동안 추위가 잠시 주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점차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고, 비가 그친 뒤에는 다시 초겨울 날씨가 찾아올 전망인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원이다 캐스터!

[캐스터]

난지 한강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오늘 서울은 비가 언제 시작되나요?

[캐스터]

현재 서울은 하늘빛이 흐리기만 한데요, 앞으로 2∼3시간 이내에 비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낮 동안 기온은 17도 안팎을 보이며 추위가 쉬어가고 있는데요, 점차 전국에 추위를 부르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중부지방에서 먼저 시작되겠고, 퇴근길에는 남부지방으로도 확대되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도에 최고 50mm, 전남과 경남에 5∼30mm,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은 5mm 안팎이 되겠습니다.

중부지방의 비는 오늘 밤사이 그치겠지만, 남부지방은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앵커]

비가 그친 뒤에는 다시 초겨울 추위가 찾아온다고요?

[캐스터]

비구름 뒤로 강한 한기가 밀려오겠습니다.

따라서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은 1도, 주말인 모레는 영하 1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찬 바람에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낮겠습니다.

들쑥날쑥한 기온변화에 건강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내린 비가 얼어붙어 도로 살얼음이 만들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서리가 내리고, 물이 어는 곳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1도, 춘천 2도, 대전 3도로 오늘보다 1∼5도가량 낮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은 서울 8도, 광주 11도, 대구 13도로 예년 기온을 3∼6도가량 밑돌며 쌀쌀하겠습니다.

내일 비가 그친 뒤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다음 주 초반까지 영하권 추위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오늘 강원 산간과 서해안에는 초속 2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그래픽 : 김도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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