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아오이 유우, 韓스튜디오 드래곤 제작 드라마 주연..'거장X명가' (종합) [단독]

장우영 2023. 11. 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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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과 명가가 만났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제작사 스튜디오 드래곤이 손을 잡고 드라마 제작에 나선다.

이에 대해 스튜디오 드래곤 측은 "스튜디오 드래곤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손잡고 전세계 공개를 염두에 둔 일본 드라마 '아수라처럼'을 제작 중이다"고 설명했다.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손을 잡은 스튜디오 드래곤은 그동안 다수의 드라마를 제작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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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거장과 명가가 만났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제작사 스튜디오 드래곤이 손을 잡고 드라마 제작에 나선다.

9일 OSEN 취재 결과, 고레에다 히로카즈과 스튜디오 드래곤은 손을 잡고 일본 드라마 ‘아수라처럼’ 제작에 나섰다.

이에 대해 스튜디오 드래곤 측은 “스튜디오 드래곤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손잡고 전세계 공개를 염두에 둔 일본 드라마 ‘아수라처럼’을 제작 중이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줄거리 또한 향후 공개할 예정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일본을 대표하는 감독이다. 최근에는 영화 ‘브로커’를 통해 한국 관객과 만난 바 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처음으로 한국에서 촬영하고 연출한 영화 ‘브로커’는 2022년 제75회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고, 송강호가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브로커’ 뿐만 아니라 다수의 작품을 연출하며 ‘거장’ 반열에 올랐다. 그는 1995년 영화 ‘환상의 빛’으로 데뷔한 뒤 ‘그러나 복지를 버리는 시대로’, ‘또 하나의 교육’, ‘그가 없는 8월이’, ‘기억을 잃어버린 때’, ‘원더풀 라이프’, ‘디스턴스’, ‘아무도 모른다’, ‘하나’, ‘걸어도 걸어도’, ‘공기인형’, ‘세 번째 살인’, ‘어느 가족’,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 ‘10년’, ‘브로커’, ‘괴물’ 등의 연출을 맡았다.

1995년 제14회 벤쿠버국제영화제 용호상을 시작으로 2009년 제3회 아시안필름어워즈 감독상, 2013년 제66회 칸영화제 심사위원상, 2013년 제32회 벤쿠버국제영화제 로저스 관객상, 2018년 제71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2019년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2022년 제75회 칸영화제 애큐메니컬상, 2023년 제16회 아시아필름어워즈 감독상 등 수상 이력도 화려하다.

오는 29일에는 영화 ‘괴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괴물’은 몰라보게 바뀐 아들의 행동에 이상함을 감지한 엄마가 학교에 찾아가면서 의문의 사건에 연루된 주변 사람들 모두가 감정의 소용돌이를 겪게 되는 이야기다.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손을 잡은 스튜디오 드래곤은 그동안 다수의 드라마를 제작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도깨비’, ‘손 the guest’, ‘미스터 션샤인’, ‘호텔 델루나’, ‘갯마을 차차차’, ‘지리산’, ‘유미의 세포들’, ‘작은 아씨들’, ‘일타스캔들’ 등을 제작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손을 잡으면서 글로벌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였다.

주연 배우 라인업의 윤곽도 잡혔다. 일본 90년대 아이콘으로 불리는 미야자와 리에를 필두로 ‘릴리 슈슈의 모든 것’, ‘하나와 앨리스’ 등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아오이 유우, 오노 마치코, 히로세 스즈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특히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는 아오이 유우는 지난 해 8월 딸 출산 후 복귀,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지 주목된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스튜디오 드래곤이 손을 잡은 ‘아수라처럼’ 공개 시기는 미정이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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