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 공급 '최우선'

박재현 기자 2023. 11. 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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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이 학교급식에 납품되는 수산물을 포함한 식자재에 대해 안정성 검사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현재 군은 직영 공공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월 평균 100톤 분량의 식재료를 관내 학교 및 공공기관 등 총 9000여명을 대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안전한 식재료 공급을 위해 원산지 확인 및 검수를 대폭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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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방사능 검사 월 1회 확대
식재료 안전성검사 지속 추진
예산군 학교급식지원센터 전경. 사진=예산군 제공

[예산]예산군이 학교급식에 납품되는 수산물을 포함한 식자재에 대해 안정성 검사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현재 군은 직영 공공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월 평균 100톤 분량의 식재료를 관내 학교 및 공공기관 등 총 9000여명을 대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안전한 식재료 공급을 위해 원산지 확인 및 검수를 대폭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일본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학교급식 수산물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자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대폭 강화했으며, 기존 방사능 검사는 분기별, 무작위 표본검사로 추진했으나 지난 8월부터는 매월 수산물 10건에 대한 정기적인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검사대상은 전년도 동월 기준 많이 공급된 수산물을 기준으로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선정하고 있으며, 충청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방사능 검사를 의뢰해 현재까지 정밀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또한 농산물 등에 대한 잔류농약 463성분 및 중금속 검사 역시 매월 실시 중이며, 검사 결과 적합판정을 받은 식재료만 학교 등에 공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식재료에 대해 원산지 확인 및 검수를 강화하고 안전성 검사를 지속 추진해 더 위생적이고 안전한 학교급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예산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에게 더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이 공급될 수 있도록 안전 및 위생 분야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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