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인삼 수출 '껑충'…연말까지 150만달러 전망

엄기찬 기자 2023. 11. 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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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은 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인삼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로 올해 150만 달러 수출을 예상한다고 9일 밝혔다.

이재영 증평군수와 충북인삼농협 이용식 창장 등은 지난주 캄보디아를 방문해 현지 유통업체 관계자를 만나 증평인삼의 수출을 논의했다.

증평군 관계자는 "이번 캄보디아 수출까지 연내에 이뤄지면 올해 증평인삼과 홍삼 수출이 15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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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까지 100만달러…전년보다 20만달러↑
충북 증평군 캄보디아 방문단과 현지 유통업체 관계자의 인삼 수출 논의.(증평군 제공)/뉴스1

(증평=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인삼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로 올해 150만 달러 수출을 예상한다고 9일 밝혔다.

이재영 증평군수와 충북인삼농협 이용식 창장 등은 지난주 캄보디아를 방문해 현지 유통업체 관계자를 만나 증평인삼의 수출을 논의했다.

이 만남에서 방문단은 유통업체가 사전에 요청한 홍삼제품 샘플을 제공하고, 인삼제품 우수성을 홍보하며 현지 유통을 협의했다.

현지 유통업체 관계자는 에이전트와 추가 시장조사를 진행한 뒤 납품처와 유통 물량을 결정해 증평인삼·홍삼을 수입하기로 했다.

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충북인삼이 수출한 증평인삼과 홍삼은 100만 달러로 지난해 전체 80만 달러보다 20만 달러(25%) 늘었다.

증평군 관계자는 "이번 캄보디아 수출까지 연내에 이뤄지면 올해 증평인삼과 홍삼 수출이 15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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