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설문 "일본 기업 48%, 이-팔 전쟁에 수익 위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기업 절반 가까이 이스라엘-하마스 충돌을 수익에 영향을 끼치는 위험으로 보고 있다는 기업설문 조사결과가 나왔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가 공개한 기업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하마스 분쟁이 수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한 기업은 48%였다.
특별한 영향이 없다고 답한 기업은 49%였고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답한 기업은 3%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일본 기업 절반 가까이 이스라엘-하마스 충돌을 수익에 영향을 끼치는 위험으로 보고 있다는 기업설문 조사결과가 나왔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가 공개한 기업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하마스 분쟁이 수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한 기업은 48%였다.
특별한 영향이 없다고 답한 기업은 49%였고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답한 기업은 3%였다.
한 화학제조업체 관리자는 설문에서 "중동 정세가 악화되면 원자재와 연료 가격이 급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향후 유가 상승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응답한 기업의 46%는 유가가 배럴당 120달러 이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80달러 밑으로 내려왔다.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중동 정세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졌다. 중동의 불안정성에 대한 우려 중 응답자의 3분의 2는 석유 이외의 원자재 가격 상승을 꼽았다.
응답자의 약 절반은 글로벌 인플레이션을 우려한다고 답했고 응답자의 5분의 2는 석유 제품 및 석유로 만든 제품의 잠재적 부족을 걱정했다.
일본은행의 초완화적 통화 정책의 핵심 축이었던 마이너스 금리 종료에 대해 기업 46%는 내년 중반까지 마이너스 금리가 종료될 것으로 예상했다.
기업의 40%는 마이너스 금리 정책이 회사 경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답했다.
지난주 일본은행은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에 대한 1% 상한선을 엄격한 상한선이라기보다는 참고용으로 낮춤으로써 장기 금리에 대한 규제를 완화했다.
이번 월간 설문은 일본 대기업 및 중견 비금융 기업 502개사를 대상으로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실시됐고 251개사가 응답했다.
shinkir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집들이 온 내 친구 남편이 옷 벗겨 성추행…그사이 남편은 그녀와 스킨십"[영상]
- '전처 상습폭행?'…김병만 "무혐의에 불기소로 끝난 일…30억 요구 중"
- "성관계하듯 해 봐"…안산 사이비 목사, 의사 꿈꾸던 13세 감금 '음란죄 상담'
- '1만 6000원' 곰탕 고기 겨우 4점, "25g 정량 맞다"…누리꾼 "양심도 없네"
- 신동엽 "김경식, 과거 미분양 아파트 계약…알고보니 타워팰리스"
- 한혜진, 증명사진 찍는 모친에 "영정사진 아니냐, 그걸 왜 찍어" 눈물
- 박은영 "3세 연하 남편 '쟨 항상 밥 차려' 부부 모임서 내 흉봐"
- 아파트 복도서 전 여친 흉기 살해…'30대 미용사' 신상정보 공개 검토
- "절반은 목숨 잃는데"…난기류 속 패러글라이딩 1분 만에 추락한 유튜버
- 엄지인 아나 "야한 옷 입었다며 시청자 항의 2번…MC 잘린 적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