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대 스탠드업 패들보드(SUP) 세계선수권대회에 한국선수단 4명 출전

이규원 기자 2023. 11. 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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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카누연맹(ICF) 주관으로 열리는 스탠드업 패들보드(SUP)의 가장 큰 국제 규모인 2023 ICF SUP 세계선수권대회(2023 ICF STAND UP PADDLING(SUP) WORLD CHAMPIONSHIPS)에 한국 대표 선수단이 참가한다.

대한카누연맹(회장 조현식)은 "오는 11월 15일 부터 19일까지 태국 파타야에서 열리는 2023 ICF SUP 세계선수권대회에 한국 대표 선수단 4명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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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카누연맹, ICF 개최 태국 파타야서 열리는 대회에 4명 파견
1, 2차 국가대표 선발전 및 경기력향상위원회 의결에 따라 선발
“카누연맹, SUP 공식 주관단체로 선발전 주관 및 국가대표파견”
2023 ICF SUP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할 국가대표 선수들이 훈련을 하고 있다. (대한카누연맹 제공)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국제카누연맹(ICF) 주관으로 열리는 스탠드업 패들보드(SUP)의 가장 큰 국제 규모인 2023 ICF SUP 세계선수권대회(2023 ICF STAND UP PADDLING(SUP) WORLD CHAMPIONSHIPS)에 한국 대표 선수단이 참가한다.

대한카누연맹(회장 조현식)은 "오는 11월 15일 부터 19일까지 태국 파타야에서 열리는 2023 ICF SUP 세계선수권대회에 한국 대표 선수단 4명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대한카누연맹에서 2019년 중국 칭다오 에서 개최된 ICF SUP 세계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를 파견한데 이어 이번이 2번째 국가대표 선수단 파견이다.

대한카누연맹은 이번 대회의 선수단 파견을 위해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1차 선발전 사전 참가 접수는 3월 31일부터 4월 7일까지 받았으며, 4월 22일 당항포 해양마리나 일원에서 1차 선발전을 치뤘다.

이어 9월 16일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에서 2차 최종 선발전을 치루며 총 2번의 국가대표 선발전을 갖고 종합점수 합산 후 2023년 대한카누연맹 제10차 경기력향상위원회 의결에 따라 국가대표 4명을 선발하였다.

2023 ICF SUP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할 국가대표 선수들. (대한카누연맹 제공)

이번에 선발된 국가대표는 남자 오픈부의 박영준(경남카누협회), 여자 오픈부의 최지원(충남카누협회), 남자 마스터부 한성호(충남카누협회), 여자 마스터부 김영미(POSUP) 이다. 카누선수 출신으로 양학중학교 및 포항이동고등학교 카누부 지도자인 김영미는 지난 2019대회에 이어 2번째 출전이다.

ICF세계 SUP선수권대회는 2019년 중국 칭다오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세계 각국에서 번갈아가면서 개최하며 올해 세계선수권대회는 4회째이다.

대한카누연맹 김은석 사무처장은 "그동안 우리나라의 SUP가 영리를 추구하는 사설업체들이 중구난방으로 대회개최 및 선수파견을 하여 간혹 피해를 보는 동호인 선수들이 많았는데 이제는 SUP 공식 주관단체인 대한카누연맹이 공신력을 가지고 대회주관 및 국가대표파견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좀 더 널리 알리겠다" 라며 "추후 우리나라에서도 세계선수권 대회를 개최하는 등 SUP 활성화에 힘쓰겠다." 라고 밝혔다

2023년도 2023년 ICF SUP 세계선수권대회는 국제카누연맹(ICF)에서 주최하고 태국카누연맹이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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