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원도심 상권활성화사업 선정…5년간 80억 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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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가 2024년 '상권활성화사업'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구역은 순천시 원도심 일원으로 중앙동, 남내동 일원이다.
시는 이번 상권활성화사업 선정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자생할 수 있는 경쟁력을 키워서 특색있는 상점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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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가 2024년 '상권활성화사업'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구역은 순천시 원도심 일원으로 중앙동, 남내동 일원이다. 중앙시장, 원도심 상점가, 지하상가 씨내몰 등이 포함된다. 시는 이곳을 상권활성화지역으로 지정해 먹거리 특화 골목 조성, 청년 소상공인 유치 및 업종전환, 디지털 전환, 상인 역량 강화 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상권활성화사업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시장 또는 상점가가 하나 이상 포함되는 구역 내 상업지역이 50% 이상, 점포가 400개 이상 밀집, 최근 2년간 연속하여 매출, 사업체 수, 인구가 감소한 지역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올해부터 국가균형발전 특별회계사업으로 전환돼 전라남도의 공모 절차를 거쳐 중소벤처기업부의 승인으로 선정된다.
이번 사업선정으로 2024년부터 5년간(3년+2년) 사업비는 80억 원이 연차적으로 투입된다.
시는 이번 상권활성화사업 선정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자생할 수 있는 경쟁력을 키워서 특색있는 상점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도 상권활성화사업 본격 추진을 위해 사전절차인 상권활성화구역 지정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오는 22일 중앙동 천태만상창조센터 회의실에서 주민공청회를 실시하고 의회 의견 청취 등의 절차를 거쳐 12월 중 전남도에 활성화구역 지정 승인 신청을 할 예정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상권 활성화는 행정의 지원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며 "상인들과 건물주들의 참여 없이는 성공할 수 없다며 상인들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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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박사라 기자 sarai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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