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잡카페`, 4년만에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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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으로 전환해 진행해 온 채용상담 행사 '잡카페'를 4년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롯데는 이번 달 27일과 30일 각각 서울 롯데월드타워와 롯데백화점 광복점에서 대규모 채용 상담 행사인 '2023 롯데 잡카페(Job Cafe)'를 연다고 9일 밝혔다.
롯데 잡카페는 단순히 채용 상담을 넘어 그룹의 비전과 미래 성장 방향을 홍보하는 그룹 차원의 채용 브랜딩 행사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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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으로 전환해 진행해 온 채용상담 행사 '잡카페'를 4년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롯데는 이번 달 27일과 30일 각각 서울 롯데월드타워와 롯데백화점 광복점에서 대규모 채용 상담 행사인 '2023 롯데 잡카페(Job Cafe)'를 연다고 9일 밝혔다.
롯데는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각 계열사 인사 담당자가 참여해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잡카페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 잡카페는 단순히 채용 상담을 넘어 그룹의 비전과 미래 성장 방향을 홍보하는 그룹 차원의 채용 브랜딩 행사로 자리 잡았다. 2020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는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잡카페 및 메타버스 기반 직무 상담을 운영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오프라인 잡카페를 다시 시작하는 것이다.
이번 행사는 '커리어 페스티벌'을 테마로 채용·직무 상담에 롯데 계열사에서 준비한 다채로운 이벤트가 더해질 예정이다. 잡카페 참가자는 서울 1400여명, 부산 600여명 등 총 2000여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채용 상담에 참여하는 계열사도 35개에 달한다. 롯데칠성음료, 롯데웰푸드, 롯데헬스케어, 롯데컬처웍스 등 8개 계열사는 자사 상품과 서비스를 알리는 홍보 부스도 선보인다.
인사 실무 담당자와 함께 밀접하게 롯데 계열사를 이해할 수 있는 채용 상담에는 롯데의 35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식품·유통·관광·화학 등 기존 사업군들과 바이오·헬스케어 등 롯데가 미래 성장 동력으로 준비하고 있는 신사업 분야에 대한 인사 실무 담당자의 실질적 조언과 계열사의 비전·조직문화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다.
다양한 계열사 상품과 서비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한다. 롯데정보통신은 지난 1월 열린 CES(소비자가전쇼) 2023에서 선보여 호평을 받은 메타버스 체험관을 운영하며, 캐논코리아와 한국후지필름은 잡카페의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셀프 스튜디오를 설치한다. 롯데GRS는 크리스피도넛과 엔제리너스 커피 등 간식을 준비해 참가자들을 응원한다.
참가 신청을 원하는 취업준비생은 8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롯데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석 시간과 채용 상담을 하고 싶은 계열사 3개를 고를 수 있으며, 시간 대별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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