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국화축제에 3만7000명 방문… 분화 무료분양도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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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의 가을을 아름답게 물들인 '꽃과 바다 태안 국화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군은 지난달 27일부터 열흘 동안 원북면 옥파 이종일 선생 생가지 일원에서 열린 '꽃과 바다 태안 국화축제'에 3만7000여 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축제에서 관광객들은 국화 향기 속에서 태안 8경, 꽃탑, 대형 하트, 한반도 지도, 해바라기 공원 등 멋진 조형물들을 감상하며 편안한 휴식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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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충남 태안군의 가을을 아름답게 물들인 '꽃과 바다 태안 국화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군은 지난달 27일부터 열흘 동안 원북면 옥파 이종일 선생 생가지 일원에서 열린 '꽃과 바다 태안 국화축제'에 3만7000여 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축제에서 관광객들은 국화 향기 속에서 태안 8경, 꽃탑, 대형 하트, 한반도 지도, 해바라기 공원 등 멋진 조형물들을 감상하며 편안한 휴식을 즐겼다.
군은 특히 올해 처음으로 정포루를 중심으로 수변공원을 조성하고 일대를 국화와 해바라기, 천일홍 등 다양한 꽃들로 꾸며 가족 단위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축제 종료 후인 지난 6-7일에는 축제장에 전시됐던 분화를 무료로 분양해 호응을 얻기도 했다.
조해상 축제추진위원장은 "축제 기간 온화한 날씨가 이어져 다행이었다"며 "내년에도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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