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키르기스스탄 사업단 충북특수교육원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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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학교 키르기스스탄 사업단 9명이 9일 충북도교육청 특수교육원을 견학차 방문했다.
사업단은 2022년부터 교육부 글로벌 교육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1년차에는 키르기스스탄 특수교육과 통합교육 관련 교사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목적으로 교사 교육에 대한 수요조사를 했다.
사업단은 키르기스스탄 국가의 통합교육을 위해 전문성을 갖춘 전문인력 확보가 가장 시급하다고 꼽고, 충북교육청의 특수·통합 교육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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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공주대학교 키르기스스탄 사업단 9명이 9일 충북도교육청 특수교육원을 견학차 방문했다.
키르기스스탄의 특수교육과 통합교육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실행을 위한 교육협력사업 일환으로 이뤄졌다.
사업단은 키르기스스탄 아라바에바 대학의 교수 등 6명과 공주대학교 곽승철 교수 등 3명 총 9명으로 구성한 사업단이다.
사업단은 2022년부터 교육부 글로벌 교육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1년차에는 키르기스스탄 특수교육과 통합교육 관련 교사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목적으로 교사 교육에 대한 수요조사를 했다.
2년차인 올해는 교사 교육프로그램을 실제로 적용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키르기스스탄은 장애 학생 수가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나, 전체 장애 학생의 13.6%만 유치원이나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단은 키르기스스탄 국가의 통합교육을 위해 전문성을 갖춘 전문인력 확보가 가장 시급하다고 꼽고, 충북교육청의 특수·통합 교육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 의지도 보이고 있다.
특수교육원은 원내의 △진로체험관 △상상누림 체험관 △장애 이해 체험관을 안내하고, 충북의 특수·통합 교육 운영 현황을 설명했다. 장애 학생의 성공적인 사회통합을 위해 필요한 교육과정과 제공해야 할 교육 서비스 등도 소개했다.
이혜경 특수교육원장은 "사업단에 충북의 특수교육 시스템과 체험관 운영을 소개할 수 있어 뜻깊은 자리"라며 "키르기스스탄 특수교육 발전과 특수교사 전문성 강화에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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