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써밋] 아론 옹 IX스왑 대표 “디파이는 전환시기 금융시장의 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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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파이(DeFi·탈중앙화 금융 시스템)'는 전환시기 금융시장의 등대가 되고 있다. 대부분의 은행은 정보나 유동성을 공유하지 않고 각각의 권역을 가진 채 장벽을 치고 있다. 블록체인을 사용하면 전 세계에서 투자자를 유치할 수 있다. 블록체인 영역에 다양한 ST(Security Token)를 가져와 유동성을 강화할 수도 있다."
디파이 플랫폼 기업 '아이엑스 스왑(IX SWAP)'의 아론 옹 대표는 9일 서울 중구 KG타워 KG하모니홀에서 열린 '이데일리 글로벌 STO(Security Token Offering) 써밋'에서 "블록체인은 글로벌 접근성을 높이고 이를 통해 전 세계에서 투자자를 유치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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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 글로벌 접근성 높아 전 세계 투자자 유치 가능”
[이코노미스트 마켓in 김연서 기자][이데일리 마켓in 안혜신 기자] “‘디파이(DeFi·탈중앙화 금융 시스템)’는 전환시기 금융시장의 등대가 되고 있다. 대부분의 은행은 정보나 유동성을 공유하지 않고 각각의 권역을 가진 채 장벽을 치고 있다. 블록체인을 사용하면 전 세계에서 투자자를 유치할 수 있다. 블록체인 영역에 다양한 ST(Security Token)를 가져와 유동성을 강화할 수도 있다.”
디파이 플랫폼 기업 ‘아이엑스 스왑(IX SWAP)’의 아론 옹 대표는 9일 서울 중구 KG타워 KG하모니홀에서 열린 ‘이데일리 글로벌 STO(Security Token Offering) 써밋’에서 “블록체인은 글로벌 접근성을 높이고 이를 통해 전 세계에서 투자자를 유치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아론 옹 대표는 “2018년 크립토커런시(가상화폐)는 초기 단계였지만 이후 많은 변화가 있었다. 디파이는 과거 정적이었고 혁신도 없었다. 그런데 금융기관이 기존 인프라에 블록체인을 포함하려고 하는 등 기술을 도입하기 시작했다”며 가상화폐 시장의 변화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그는 디파이는 조각 소유를 가능하게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통적으로 부동산의 경우 정말 부유한 사람이나 기관 투자자만 투자가 가능했다면 이제는 전세계 누구나 접근할 수 있다”며 “이는 금융의 민주화가 이뤄지는 것이며, 그로 인해 디파이의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엑스 스왑은 싱가포르 금융당국의 인가를 받은 STO 플랫폼 ‘인베스타 엑스(InvestaX)’의 자회사다. 현실 세계 자산에 기반한 STO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폭넓은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아론 옹 대표는 아이엑스 스왑은 분산형 투자를 가능하게 하고, 플랫폼에서 거래할 수 있는 자산의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고 짚었다. 그는 “아이엑스 스왑은 토큰증권 플랫폼을 운영하며, 이를 통해 자산의 유동성과 거래를 표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디파이의 경우 크립토 커런시 가지고 최초 IPO 했을 때의 개념과 유사하다”며 “누구나 실사 준수 프로세스를 이 준수할 수 있는 사람이면 저희 플랫폼에 들어올 수 있게했다. 예를 들어 우리 플랫폼에서는 발행하는데 30분 정도밖에 프로세스가 걸리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아론 옹 대표는 “우리가 추구하는 바는 우리를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커넥션 플랫폼으로 연계하는 것”이라며 “전 세계의 발행자들이 우리 플랫폼으로 들오도록 해서 세컨더리 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혜신 (ahnhy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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