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힙합도시 “대구를 살리자!”···‘랩 온 더 마이크’ 서바이벌 확정
한때 래퍼들의 도시라는 별명이 이젠 무색할 정도로 대구의 오리지널 힙합문화가 최근 코로나19 사태를 기준으로 빠르게 소멸되어 가는 지금 대구의 힙합 아티스트들이 힘을 모아 그 부활을 꿈꾸는 프로젝트 ‘랩 온 더 마이크’라는 랩 서바이벌 유튜브 콘텐츠를 기획했다.
대구 1세대 힙합 아티스트 그룹 M.H.IS의 리더였던 사우스타운의 프로듀서 RAY를 주축으로 대구 힙합클럽 신의 대표 크루 RND의 Def Donkey 대구 대표 래퍼 TOMSSON 그리고 대구에서 활동 중인 사우스타운의 여성 래퍼 홍주가 지역의 영상 전문 공연 기획팀 다이아몬드터스크프로덕션 그리고 원스텝미디어와 함께 새로운 랩 서바이벌 대회를 만들었다.
대구.경북의 신예 래퍼들의 신청을 통해 총 60여 명의 래퍼들이 지원했고 총 4차전을 통해 진행되며 마지막 라운드는 11월 29일 수요일 저녁7시 대구 남구 꿈꾸는씨어터에서 현장 라이브로 진행된다.
최종 우승자에겐 100만 원의 상금과 음반 제작의 기회를 주며 지속적인 대구 힙합씬에서의 활동을 지원을 하는 이번 콘텐츠는 대구의 1세대 힙합 아티스트부터 중학생에 이르는 어린 루키 아티스트까지 정말 다양하고 멋진 실력을 보여줘 관계자들 사이에서 볼만한 이야기가 넘친다는 평을 듣고 있다.
대구음악창작소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콘텐츠는 2023년 11월 8일 수요일 오후 8시부터 매주 수요일 밤마다 1회씩 유튜브 채널 ‘사우스타운TV’에서 공개된다.
총 기획자 사우스타운의 대표 오종수(RAY)는 수도권에 집중된 문화를 다시 지역에서 살리려고 하는 이 청춘들의 뜨거운 움직임이 다시 한번 지역 문화를 살리는 촉매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랩 온 더 마이크” 의 음원들은 12월 중으로 국내 유명 음원유통사인 온앤온아이피스튜디오를 통해 국내외 발매될 예정이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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