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국비 8억6천만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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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4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8억6천만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주택·건물 등 유휴공간에 태양광·지열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할 때 설치 비용의 최대 80%를 보조해 주는 사업으로, 설치 세대는 필요한 에너지원인 전기·열을 자체 생산해 공급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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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대전 동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4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8억6천만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주택·건물 등 유휴공간에 태양광·지열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할 때 설치 비용의 최대 80%를 보조해 주는 사업으로, 설치 세대는 필요한 에너지원인 전기·열을 자체 생산해 공급받는다.
구는 이번에 확보한 예산을 포함해 총사업비 19억6천만원을 투입, 내년에 태양광 209곳 677㎾, 지열 17곳 297.5㎾를 차질 없이 보급할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주민은 태양광 발전설비(3㎾) 기준 총설치비 597만원의 20%인 120만원 정도를 부담해야 한다. 설치 시 4인 가구 월평균 전기 사용량 400kWh를 기준으로 할 때 매달 약 7만원 정도 전기요금 절감 혜택이 기대된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지역 주민의 에너지 비용 절감 혜택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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