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평양 섬나라까지 날아간 이재용…"부산엑스포 막판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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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남태평양 쿡 제도를 방문해 남태평양 도서국들을 상대로 삼성의 글로벌 CRS 프로그램인 '삼성 솔브 포 투모로우'를 소개하고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을 벌였다.
삼성전자(005930)는 쿡 제도 교육부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내년부터 '삼성 솔브 포 투모로우' 사업을 시작한다.
이 회장과 삼성은 2030년 엑스포 개최지를 결정하는 오는 28일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전까지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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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 등에 글로벌 CSR 프로그램 '삼성 솔브 포 투모로우' 소개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남태평양 쿡 제도를 방문해 남태평양 도서국들을 상대로 삼성의 글로벌 CRS 프로그램인 '삼성 솔브 포 투모로우'를 소개하고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을 벌였다.
쿡 제도 외무 이민국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X'(옛 트위터)를 통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시티베니 라부카 피지 총리가 함께 찍은 사진을 9일 공개했다.
이 회장은 쿡 제도에서 이달 6일부터 11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태평양 도서국 지역 협의체 'PIF(Pacific Islands Forum)' 정상회의 기간에 맞춰 엑스포를 소개하고 CSR 활동을 진행했다.
삼성전자(005930)는 쿡 제도 교육부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내년부터 '삼성 솔브 포 투모로우' 사업을 시작한다. 쿡 제도 청소년들이 미래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 솔브 포 투모로우'는 청소년 아이디어 경진 대회로 학생들의 과학·기술·공학·수학과 같은 STEM 역량은 물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사회에서 요구되는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삼성의 글로벌 대표 청소년 CSR 사업이다.
2010년 미국에서 시작한 이후 지난해까지 누적 50여개 국가 약 240만명의 청소년과 교사가 참여했다. 지난 1일(현지시간)에는 '삼성 솔브 포 투모로우' 중남미 10주년을 맞아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각국의 참가 학생·교사·교육 분야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가지기도 했다.
이 회장과 삼성은 2030년 엑스포 개최지를 결정하는 오는 28일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전까지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k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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