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순 대표…23년 키움맨 씁쓸한 퇴장 [CEO 업&다운]

윤진섭 기자 2023. 11. 9. 14:00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3년 키움맨 황현순 키움증권 대표이사, 경질이 유력합니다.

최근 불거진 영풍제지 미수금 사태 등 경영 리스크에 책임지는 양상입니다.

황 대표 전신인 키움닷컴 창립 때 합류한 개국공신입니다.

김익래 전 회장 신임 속에 리테일 총괄본부장, 그룹전략실장을 거쳐 키움증권 급성장을 이끌었습니다.

지난 4월 SG 증권발 주가폭락 사태 당시에도 김익래 전 회장 연루 의혹에 직을 걸겠다며 오너 일가 방어에 총대를 메기도 했습니다.

불명예 퇴진을 바라보는 증권업계, 회사 내부 시선은 복잡합니다.

악재에 누군가 책임져야 한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회사 발전에 크게 기여했는데, 본인이 사의를 밝히기도 전에 거취가 거론된다는 점에서 씁쓸하다는 반응이 지배적입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