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도시가스 소매요금 동결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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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9일 "도시가스 소매 요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해양에너지가 최저임금 인상과 소비자 물가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로 도시가스 소매 공급비용 인상을 요구했지만, 매년 지속적인 흑자 영업·당기순이익 대비 과도한 배당금에 대한 시민들의 부정적인 여론과 겨울철을 앞둔 시민들의 가계, 지역산업의 부담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동결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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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시는 9일 "도시가스 소매 요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해양에너지가 최저임금 인상과 소비자 물가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로 도시가스 소매 공급비용 인상을 요구했지만, 매년 지속적인 흑자 영업·당기순이익 대비 과도한 배당금에 대한 시민들의 부정적인 여론과 겨울철을 앞둔 시민들의 가계, 지역산업의 부담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동결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전국 17개 시도 중 15개 시도는 최저임금 인상과 소비자 물가 상승을 이유로 도시가스 소매 요금을 인상했다.
시는 2017년 소매 요금을 1.7% 인상한 이후 6년 연속 도시가스 요금을 동결했다.
시는 "도시가스는 생활에 꼭 필요한 공공재이다. 시민의 공공요금으로 운영하는 해양에너지는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시민에 의해 성장하는 회사라고 해도 될 것"이라며 "해양에너지는 시민 생활에 어려움을 분담하고 지역경제 활력에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용승 시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이번 도시가스 요금 동결이 서민 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시민에게 힘이 되는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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