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드플럭스, 제주에서 '레벨4 자율주행 카셰어링'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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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4 자율주행 카셰어링 시연은 지난 3일 제주 첨단과학기술단지에서 진행됐다.
라이드플럭스 등 한국교통연구원 컨소시엄은 2025년 제주 일반도로에서 2단계 실증을 거친 후 수도권에서 레벨4 자율주행 카셰어링 실증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박중희 라이드플럭스 대표는 "레벨4 자율주행 카셰어링을 성공적으로 상용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쏘카, 한국교통연구원 컨소시엄과 기술적, 사업적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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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개발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가 레벨4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자동차로 카셰어링 서비스 시연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레벨4 자율주행은 비상시에도 운전자 개입 없이 인공지능(AI)이 차량을 제어하는 기술을 말한다.
레벨4 자율주행 카셰어링 시연은 지난 3일 제주 첨단과학기술단지에서 진행됐다. 자율주행차는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비보호 삼거리 교차로, 제주대학교 정문 회전 교차로 등 교통 혼잡 구간과 경사가 심한 오르막·내리막길을 주행했다. 특히 시연 구간에는 비신호 횡단보도가 많아 수시로 길을 건너는 보행자들이 많았지만 자율주행 AI는 보행자를 모두 인지하고 안전하게 대응했다.
이번 시연은 자율주행 공유차를 원하는 장소에서 승차하고, 카셰어링존이 아니라 목적지에 바로 하차·반납하는 '프리플로팅' 서비스로 구현됐다. 전동킥보드처럼 공유 모빌리티를 어디서든 타고 반납할 수 있는 방식이다. 레벨4 이상의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 공유차는 목적지 이동, 배회 이동, 주차 등을 혼자 진행해 프리플로팅 서비스 제공에도 무리가 없다는 평가다.
시연은 출퇴근, 업무, 여가, 등하교 등 한국교통연구원에서 설계한 6개의 일상 이동 시나리오에 맞춰 진행되었다. 라이드플럭스는 지난해부터 한국교통연구원, 쏘카, 세스트, 엔제로, 한양대학교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자율주행 Lv.4/4+ 카셰어링 서비스 기술 개발' 국책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라이드플럭스 등 한국교통연구원 컨소시엄은 2025년 제주 일반도로에서 2단계 실증을 거친 후 수도권에서 레벨4 자율주행 카셰어링 실증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강경표 한국교통연구원 센터장은 "자율주행 공유차 상용화로 자가용 이용 감소로 인한 도심 주차 문제 개선, 교통약자와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강화 등에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며 "남은 단계의 실증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카셰어링 시장은 레벨4 이상 자율주행 기술로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는 분야"라며 "자율주행 카셰어링 상용화로 모든 이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미래 모빌리티 환경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중희 라이드플럭스 대표는 "레벨4 자율주행 카셰어링을 성공적으로 상용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쏘카, 한국교통연구원 컨소시엄과 기술적, 사업적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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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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