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2023 정원드림 프로젝트' 통해 25개 실습정원 조성

대전=허재구 기자 2023. 11. 9.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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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자투리땅들이 학생들의 손을 통해 아름다운 정원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산림청은 미래 정원작가를 꿈꾸는 청년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2023년 정원드림 프로젝트(실습정원 조성)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유휴부지인 자투리땅 25개소가 개성 있고 아름다운 정원으로 재탄생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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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자투리땅… 학생들 손 통해 아름다운 정원으로 재탄생

지역의 자투리땅들이 학생들의 손을 통해 아름다운 정원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산림청은 미래 정원작가를 꿈꾸는 청년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2023년 정원드림 프로젝트(실습정원 조성)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유휴부지인 자투리땅 25개소가 개성 있고 아름다운 정원으로 재탄생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정원분야 취·창업을 준비하는 전공자로 구성된 1개 팀(5명)이 정원작가와의 상담(멘토링)을 통해 시?군?구내 유휴부지에 실습정원을 조성하는 취업역량강화 사업이다. 2020년부터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서 주관하고 있다.

올해는 '우리꽃, 우리식물, 우리정원'이란 주제로 춘천시, 오산시, 대전시, 전주시, 구미시 권역 25개소에 125명의 청년·대학생이 참여, 지난 4월부터 6개월간 정원 디자인·조성·관리 활동을 벌여 아름다운 정원으로 완성시켰다.

제은혜 정원팀장은 "조성된 정원은 지역주민에게 제공해 정원문화공간으로 활용토록 할 계획" 이라며 "이 프로젝트를 통해 참여 청년·대학생이 미래의 정원작가를 꿈꾸며 현장역량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년 정원드림 프로젝트(실습정원 조성) 사업을 통해 조성된 전주 월드컵 경기장의 그루비 정원./사진제공=산림청


대전=허재구 기자 hery1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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